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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부산에서는 지스타에 앞서 ‘2017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하지만 유저들은 이번 게임대상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산게임 대부분이 확률형 아이템이나 과금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통해 돈벌이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사실 국산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앞서 확률형 아이템 논란 당시 많은 유저들이 법적 규제를 주당했고, 자율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현재도 과반수 이상의 유저가 자율규제에 불만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유저들의 불만을 종합해 보면 대체로 지나친 사행성, 양산형 게임 등에 대한 불만이 큰 것을 알 수 있다.이와 관련해 게임업계는 모든 유저들의 목소리를 듣는 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물론 안정적
기자25시
강인석
2017.10.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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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지스타'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해외 게임업체의 저조한 참가 실적에 대해 "행사 참가는 각 기업의 비즈니스적인 판단에 따른 것으로 조직위가 강제할 순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이 같은 대답을 접한 유저들은 지극히 원론적이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지스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게임전시회로 올해 13회째를 맞는다. 또 국제게임전시회라는 거창한 이름까지 표방하고 있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양적 측면에서 지스타의 규모는 작다고 할 수 없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약 22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35개국에서 653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B2C 부스를 초과 달성하는 등 규모적인 성장은 충분히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이러
기자25시
강인석
2017.10.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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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종신의 ‘좋니’가 음원 순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상위권을 유지하는 현상을 눈여겨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대형 기획사의 물량 공세,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화제성 등을 뛰어넘는 입소문의 배경이 무엇인지 때문이다.첫째로는 음악 그 자체의 매력이 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음원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은 전연령층으로부터 인기가 없으면 어려운 일이다. 올해 데뷔 27주년을 맞은 그의 음악은 10대~20대가 주로 소비하는 콘텐츠와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완성도 높은 콘텐츠는 이 같은 장벽을 허물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이와 함께 ‘좋니’의 제작비는 800만원 수준에 불과했고 방송 노출 등의 홍보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17.09.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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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선선해면서 보기 어려워졌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 인기상품이 있다. 바로 언제 어디서든 휴대하고 다니며 땀을 식혀주는 미니 선풍기가 그 주인공이다.중국 샤오미가 선보인 미니 선풍기를 시작으로 국내에 유입되기 시작한 미니 선풍기는 현재 여러 종류와 크기, 기능 등을 선보이고 있다.이제 미니선풍기는 '여름 시즌 필수품'이라고 인식될 정도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미니 선풍기의 인기에 대해 시장에서는 여러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국도 고온다습해지면서 미니 선풍기가 필요해졌다는 것에서부터, 휴대용 배터리 등 전가기기 보급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액세서리 형태로 보급되기 시작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사실은 미니선풍기의 보급
기자25시
김용석
2017.08.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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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20일 서울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 대통령배 승격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 가운데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꼽혀 왔다.하지만 올해 대회의 경우 권위있는 대회 치고는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 경기를 치른 종목만 봐도 그렇다. 올해 대회 정식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피파 온라인3’ 등 단 두 개 종목. 전국 대회로 불리는 대통령배 대회 치고는 너무나 초라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이같은 대회규모는 지난 2012년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LOL’ ‘슬러거’ ‘스페셜포스’ ‘철권6’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등 6개 작품에 비춰보면 초라하
기자25시
강인석
2017.08.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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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장이 갈수록 양극화되고 있는 것 같다. 막대한 자본이 투자된 영화가 수천개 스크린에 동시에 걸리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군함도’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2000개가 넘는 역대 최다 스크린을 통해 상영됨에 따라 독과점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이를 보며 게임 역시 영화판과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게임 산업 위기를 진단하며 극복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에선 양극화 현상 심화가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또 이를 영화계 스크린 독과점과 비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얼마 전 국회에서 ‘게임 정책 간담회’를 주최한 조승래 의원 역시 업계 현안을 듣고 이 같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게임과 영화가 서로 다르면서도 비슷한 문제점을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17.07.3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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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가족부 장관에 임명된 정현백 장관에 대해 게임업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정 장관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셧다운제'를 유지할 방침이며, 셧다운제가 게임산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한국게임산업회는 11일 우려 입장을 표명하는 등 반발감이 커지고 있다. 게임을 알콜이나 마약처럼 규제해야 한다는 논리가 게임에 대한 인식을 악화시킨 다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셧다운제의 효용성에 대한 논란도 다시 확산되고 있다. 업계는 물론 유저들도 셧다운제가 무용지물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셧다운제가 청소년의 수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심야 사용을 규제하는 것인데 취지는 좋지만 성과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청소년들은 온라인 게임이
기자25시
강인석
2017.07.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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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출시 하루 만에 유저 210만 명, 일 매출 107억 원을 달성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했다.이 작품은 한동안 깨지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세웠던 일 매출 최고 기록을 출시 당일 20억 원 이상 뛰어넘어었기 때문이다. 이를 바라보는 시장의 반응은 두가지로 나눠지고 있는 것 같다. 하나는 놀라움과 감탄이고 다른 하나는 시장의 양극화에 대한 우려다. 긍정적인 입장은 모바일시장의 가능성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전까지 업계에서는 '레볼루션'의 기록 이후 그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리니지M'이 서비스 첫 날 이 기록
기자25시
김용석
2017.06.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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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E3’가 최근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넥슨, 블루홀, 펄어비스 등 국내 업체들이 새로운 소식을 발표했다는 점이 특히 이목을 끌고 있다.특히 넥슨의 ‘로 브레이커즈’를 비롯해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 그라운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등 우리 업체들이 E3에서 이름을 알린 작품들은 모두 콘솔 버전 발매 계획이 공개됐다는 공통점을 보였다.이들 가운데 ‘검은사막’은 북미 등의 서구권 시장에서 서비스에 들어간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 눈길이 가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론칭된 북미·유럽 지역에서 유료 구매자 100만명을 넘긴 MMORPG 온라인게임이다.펄어비스는 이번 E3에서 내년 초 X박스 버전을 발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콘솔 진출을 본격화했다.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17.06.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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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넷마블게임즈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상장 전부터 업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상장과 동시에 시총 13조원을 달성하며 업계 대장주로 등극했다.하지만 이후 주가가 계속 하락하자 일부에서 거품론을 제기하고 있다. 게임업체의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넘었다는 것부터가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주장에는 게임산업에 대한 편견이 강하게 깔려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이 저급하고 2류라는 인식이 바탕이 되고 있는 것이다. 게임은 이미 디지털시대 새로운 문화콘텐츠 및 놀이문화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산업적 가치가 미미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국내 출시 당시 한 달 매출 2000억원이라
기자25시
강인석
2017.05.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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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동통신업체들의 '5G' 홍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전까지 4G와 LTE를 집중적으로 알리던 이통사들이 너도 나도 차세대 이동통신 '5G'를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통신사들은 대부분 신형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5G 통신망을 언급하거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IoT 기술과 연계한 브랜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주목을 받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트렌드라고 언급하며 홍보를 하고 있다.하지만 이같은 요란스런 홍보에도 게임업체들은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지금의 4G는 물론, 이미 전국에 망이 형성된 3G로도 충분히 게임을 구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해에 겨우 대형 지방도시에서도 4G 통신기술이 적용되기 시
기자25시
김용석
2017.05.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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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퀘어에닉스의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 소재로 제작된 드라마 ‘빛의 아버지’가 최근 방영을 시작했다. 이 드라마는 60세를 넘긴 아버지가 온라인게임에 도전하는 가운데 아들이 정체를 숨기고 이를 돕는다는 내용이다.이 작품은 인터넷을 통해 연재된 소설이 인기를 끌며 드라마로도 제작됐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연재 내용은 MMORPG 온라인게임을 하나씩 배워가는 과정에서 게임에 대한 재미뿐만 아니라 부자 간의 특별한 감정교류가 이뤄진다는 것이다.게임 문화에 집중한 이야기가 드라마로 방영된다는 점에서 새삼 우리와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일본은 온라인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 않은 가운데 이같은 드라마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부러울뿐이다.우리 역시 드라마를 통해 게임이 조명되는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17.04.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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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에서 잇따라 게임을 주제로 한 포럼 및 토론회 등이 개최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월에서 3월 사이 불과 2개월여 만에 다섯 번 이상의 행사가 개최된 것이다.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정치권과 정부가 드디어 게임산업에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환영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냉담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업계 인사들도 적지 않았다.이는 내달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의원들이 보여주기식 행사를 벌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냉소적인 평가 때문이다.사실 정부 및 국회 등의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러나 앞서 사례들의 경우 대부분 단발성에 그쳤거나,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져 별 다른 도움이 안 된 것으로 평가된다.그러나 이제는
기자25시
강인석
2017.04.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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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업계는 정체된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인디게임'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는 당연히 환영할 만이 일이다. 그런데 그 지원대상인 인디게임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여러가지 주장이 혼재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인디게임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먼저 정의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이에 대한 답은 어느 정도 나와 있다. 소형 개발사나 개발팀이 대형 기획사나 퍼블리셔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작품을 개발하는 것을 인디게임으로 정의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이 정의가 잘못 해석되는 경우가 있어 오해를 사기도 한다. 인디게임이라는 의미도 시장환경이 변하면서 바뀌게 마련이다. 인디게임을 대형 기획사나 퍼
기자25시
김용석
2017.04.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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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각종 루머가 난무하고 미확인 소문으로 주가가 급등하거나 반대의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또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가 발생하면 그 영향을 받기도 한다.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우리는 5월 대선을 치러야 한다. 이와관련해 주식시장에서는 이른바 '대선 테마주'가 주목을 받았다. 그중에는 몇몇 게임업체들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26%라는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업계 안팎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거래량에 있어서도 전날 대비 10배 이상 늘어났다.그 요인은 이 회사가 때아니게 대선 테마주 중 하나로 꼽히게 됐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사외이사가 문재인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씽크탱크 소속
기자25시
강인석
2017.03.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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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다양한 가상현실(VR) 기술 및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VR 엑스포’가 열렸다. 이자리는 VR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는 점을 보여줬지만 한편으론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우려도 큰 자리였다.업계 전문가들은 정부가 VR 산업 육성을 외치고 있지만 이미 해외 업체들에 한참 뒤처진 상황인 만큼 보다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VR 기기 개발은 물론 유통망 구축까지 우리 업체들이 선점한 것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여전히 VR 기기에 많은 비용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즐기는 시간이 짧아 저변 확대가 더딜 수밖에 없다는 평도 적지 않다. 또 일회성에 불과한 단조로운 콘텐츠가 대다수라는 선입견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것이다.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17.03.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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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음악 등 문화산업 중에서도 게임계의 폐쇄성은 잘 알려져 있다. 비밀이 많고 대외활동에 잘 나서지 않는다는 이미지가 강하게 굳어져버린 것이다.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개발자의 특징'이라며 운둔생활을 합리화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같은 행태를 '아전인수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최근 문화단체에서 개최하는 대외행사가 많이 열리고 있다. 그런데 이 현장을 취재하면서 느끼는 점은 타 분야 사람들이 게임계 사람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그 이유는 게임인들이 자기만 알고 외부와의 소통에는 거의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기존 문화계가 게임계를 곱지 않게 보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쓸만한 인재를 게임계가 먼저 싹쓸이해갔기
기자25시
김용석
2017.03.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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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GO'가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AR 및 가상현실(VR) 작품을 개발 중이던 한빛소프트, 엠게임, 드래곤플라이 등 이른바 AR•VR 게임 테마주들도 관심을 받은 바 있다.하지만 국내 업체들에 대한 관심은 곧 사그라들었는데 이는 가시적인 성과가 없었기 때문이다.한빛소프트의 경우 '포켓몬 GO'가 출시된 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2거래일 연속 20%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같은 날 드래곤플라이와 엠게임의 주가도 각각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주가가 다시 예전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반짝 관심에 그친 것이다.사실 이 같은 테마주의 부침은 그다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작년 7월 '포
기자25시
강인석
2017.02.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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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 한 달 만에 월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해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이 작품은 모바일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어는 온라인게임도 달성하지 못한 월 매출 2000억원을 가볍게 뛰어넘었기 때문이다.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이같은 결과는 게임업체들에게 희망과 동시에 좌절을 느끼게 하고 있다.긍정적인 입장은 모바일시장이 거대해졌다는 점이다. '레볼루션'을 시작으로 또다른 작품들도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가능해진 것이다. 그만큼 모바일게임이 저변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은 앞으로 나올 대작들의 입장에선 환영할 만한 일이 분명하다. 또 흥행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유저 잔존률에 있어서도 온라인 게임
기자25시
김용석
2017.01.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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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에서 선거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이같은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현 고등학교 3학년에도 투표권이 주어진다.최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법안 심사소위를 열고 선거 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같은 움직임은 선거법 개정안을 개혁 입법 우선 과제로 삼아 이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뜻으로 받아 들여진다이에대한 세간의 평은 각 정당들이 이미 대선을 위한 정지작업에 들어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선거 연령을 낮추는 게 세계적 추세라고 하지만, 솔직히 정치권의 이해 논리가 완전히 배제됐다고 하긴 어렵다.만약,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돼 고등학생들이 투표권을 얻게 된다면, 이들을 위한 공약 및 정책도 늘어날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17.01.10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