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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지난 달 29일 론칭한 모바일게임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초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작품은 론칭 당일 애플 매출 순위 1위와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후 30일 구글에서도 상위 5위권에 진입하는 등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신작이 론칭될 경우 첫 주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순위 상승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순위를 더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는 이 작품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사설
더게임스
2021.07.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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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포함한 콘텐츠업계의 본산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김영준 원장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겉으로는 일산상의 이유로 돼 있지만, 내막을 들여다 보면 올해 초 감사원의 감사에서 여러건의 지적 사항이 드러났고, 감사원이 이를 토대로 기획재정부에 기관장 해임 등을 건의하자 김 원장이 주무부처에 물러나겠다며 지난 4월말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3년 임기를 마치고 연임 발탁된 김 전 원장의 중도 하차는 무엇보다 업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김 전 원장 이전에도 송성각 전 원장이 최순실- 차은택사건과 연루되
사설
더게임스
2021.06.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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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아이돌 장르인가'최근 '게임은 청소년과 20~30대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이른바 ‘에이지-애그노스틱(age-agnostic)’ 게임이 대세로 떠오를 것이라고 이 리포트는 전망했다.마케팅 조사 기관인 AARP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50세 이상 게임 이용자는 2016년 4020만명에서 2019년 5060만명으로 약 26% 증가했다. 또 이들의 한 주간 평균 게임 이용 시간이 5시간에 달하는 등 상당수의 중장년층들이 게임을 통해
사설
더게임스
2021.06.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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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오랜만에 대작 모바일게임을 론칭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일본 업체인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지브리가 합작해서 만든 게임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해 완성됐다.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스토리, 언리얼 엔진4 기반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 고퀄리티 컷신 등이 두드러진다.넷마블은 그간 뚜렷한 실적을 보이지 못해 와신상담하며 재기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제2의 나라'란 작품은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오랜 공을 들인 만큼 이 작품의 초반 성적은
사설
더게임스
2021.06.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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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가 지난 달 말로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 짧은 의정 활동 기간이라고 하지만 지난 1년간 여야 의원들의 입법 활동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 관련 분야에 대한 움직임도 두드러졌다. 현재 여야를 통해 가장 입법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곳은 확률형 아이템과 e스포츠, 등 업계의 현안이 되고 있거나 게이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다. 이 가운데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은 총 15건으로, 이중 2건의 법안이 대안반영으로 폐기됐으며, 1건은 원안으로 가결된 상태다. 나머지 법안들은 현재
사설
더게임스
2021.06.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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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큰 폭으로 성장해 오던 게임수출이 최근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주력시장인 중국에서 한국 게임에 대해 판호를 내주지 않으면서 대중 수출 실적이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로스파이어' '던전 앤 파이터' 등 올드보이들이 그나마 선전해 주고 있긴 하지만 수년간 중국에서 실적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문제는 이같은 현안의 솔루션이 마땅치가 않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할 것이다. 그렇다고 게임 때문에 중국과 무역분쟁을 일으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수출선 다변화 등 자체적으로 해결
사설
더게임스
2021.05.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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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당국의 동북공정 정책이 이래저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문화 예술 분야로 이같은 기류가 확산되더니 마침내 게임에까지 동북공정 파장이 일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감지한 우리 국회는 게임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동북공정 움직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승수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역사 전문가를 참여시켜 등급을 심의할 때 동북공정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자는 것이다.김 의원은 이와관련, 현행 게임법에는 반국가적 행동 묘사 및 역사적 사실 왜곡에 대해서
사설
더게임스
2021.05.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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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작년보다 다소 부진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따라 일각에선 대폭적인 임금 인상 때문에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잇다.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는 너무 앞서가는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경영지표 상 임금인상분이 반영되려면 적어도 하반기께는 돼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계의 1분기 실적 부진 요인은 임금 인상 보다는 지난해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나타난 부침현상으로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이다.
사설
더게임스
2021.05.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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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당초의 자율규제안 보다 보다 강력한 규제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임산업협회는 최근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자율규제를 강화하기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업체들에 대한 징계안을 포함한 다각적인 해법을 모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특히 새로운 자율규제안을 올 상반기 핵심 추진 과제로 선정해 마련키로 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같은 방침은 국회 일각에서와 정부에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강력한 법적 규제를 예고함에 따라 취해진 것으로
사설
더게임스
2021.05.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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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최근 판호 발급 절차의 일환으로 '게임 심사 채점제'를 도입키로 했다. 판호는 자국에서 게임 서비스를 허가하는 정부의 인증 조치로, 판호를 얻지 않고서는 게임 서비스를 할 수 없다.이번에 도입추진이 결정된 '게임심사 채점제'는 게임 심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관념 지향 ◇원조 창작 ◇제작 품질 ◇문화적 의미 ◇개발정도 등 5개 항목에 걸쳐 점수를 매겨 일정 수준에 이르지 못한 게임에 대해서는 판호를 내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지금까지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심사위원들의 성향에 따라 심
사설
더게임스
2021.04.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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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빈사상태에 빠진 아케이드게임 시장을 살리기 위해 점수보상형 아케이드게임, 이른바 ‘리뎀션(Redemption)게임’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시범 운영키로 결정했다.리뎀션 게임은 포인트 또는 포인트가 기록된 티켓 등을 모아 원하는 상품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미국, 영국 등 외국 식당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된 게임이다.‘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은 지난 2007년 이후 법으로 금지돼 왔으나, 이번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험·검증(실증 특례) 작업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정부는 이 리뎀션게임에 대해 4개 아케이드
사설
더게임스
2021.04.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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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지난 해 1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에 이어 네번째로, 스마일게이트의 대내외적 위상을 새롭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의 그룹 연결 매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전년 대비 14% 증가한 1조 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3646억원, 당기순이익은 49% 증가한 3155억원이었다. 기록적인 성과는 빅히트작 ‘크로스파이어’ 의 여전한 호조세와 ‘에픽 세븐’ ‘로스트 아크’ 의 해외 시장 개척 등의 성과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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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2021.04.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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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상암동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e스포츠 경기장이 들어서 있다.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상암 에스플렉스에 구축한 e스포츠 전용구장이다.하지만 최근 e스포츠 환경이 급변하면서 그동안 이 시설을 운영해 온 OGN측이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OGN측은 앞서 계약이 만료되는 연말까지 이 시설을 관리 운영하고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서울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다가오는 연말까지 새로운 관리, 운영 주체가 등장하지 않을 경우 이 시설은 무용지물이 되거나 타 용도로 전용
사설
더게임스
2021.04.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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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00만원대 고지까지 진입했던 엔씨소프트 주가가 최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주초에는 연속적인 하향곡선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장에서는 신작 출시 지연과 기대 이하의 ‘리니지 2M’ 해외 성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요동치는 이 회사의 주가에 대해 몇 가지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먼저 ‘리니지 2M’의 해외 부진이란 성적표다. 이 작품은 지난 2월 일본과 대만에 선보였다. 당시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첫 해외 출시란 점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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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억
2021.04.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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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황 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주요 게임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황 장관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과 게임법 개정 방향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먼저 확률형 아이템 문제에 대해 “자율 규제에 대한 이용자들의 신뢰가 하락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정적 인식이 국내 게임산업 전반으로 확산될까 우려스럽다”면서 “지금이라도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정보공개 법정화를 통해 이용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게임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사설
더게임스
2021.03.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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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차기 개최도시는 또다시 부산시로 결정됐다. 이로써 부산시는 4년 간의 개최를 통해 중간 평가를 거쳐 다시 4년을 추가해 최장 2028년까지 지스타를 열 수 있게 됐다.이 전시회를 주관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최근 지스타 개최지 공모를 통해 단독으로 응모한 부산시에 대해 기존의 ‘2+2’ 방식에서, 4년간 행사를 연 다음 중간평가를 거쳐 4년을 더 연장하는 ‘4+4’ 방식의 대회 개최 방침을 승인했다.이로써 지스타는 최장 2028년까지 무려 20년간 부산에서 전시회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서의 고민은 왜 국
사설
더게임스
2021.03.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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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데일리가 창간 17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게임산업은 기회와 위기를 맞으며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지난해 초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게임산업은 비대면이라는 특성을 살리면서 유일하게 성장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아왔다. 게임산업은 더게임스데일리의 창간 당시만 해도 온라인게임이 급성장하며 산업을 이끌어 왔지만 이제는 그 주도권이 모바일게임으로 넘어가 있다. 플렛폼 변화에 따라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긴 했지만, 큰 변동 폭 없이 연착륙했다는 평
사설
더게임스
2021.03.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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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한 때 '온라인게임 종주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모바일게임이 주류로 부상하면서 그 영향력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최근 글로벌 주요 국가 마켓 매출 순위를 보면 상위권에서 한국게임을 찾아 볼 수 없다. 지난달 말 집계한 미국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도 30위권에 든 한국 게임은 없다. 그나마 50위권으로 범위를 확대해야 겨우 찾아볼 수 있다. 바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37위)’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39위)’다.미국 시장에서 뿐 아니
사설
더게임스
2021.03.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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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운영 방식을 놓고 또다시 대립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대해 게임업계는 업계 자율에 의해 운영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정치권과 관련학회 및 유저들은 확률 공개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등 투명한 방식의 아이템 판매를 주장하고 있다.이 문제는 결국 게임법 개정과 유저들의 청와대 청원 등으로 확대되면서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확률형 아이템은 유저들에게 유료로 판매되는 아이템이다. 랜덤방식을 취해서 원하는 상품을 손에 쥐거나 그렇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예컨대 게임을 하면서 이 방식에 의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하
사설
더게임스
2021.02.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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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새 수장으로 황 희 장관이 임명됐다. 그는 김 대중 전 대통령이 새정치국민회의 총재를 맡고 있을 당시, 비서업무를 담당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2선의 지역구 의원이면서 진보 성향을 지닌 정치인이다.전임 박 양우 장관이 문화부 내부에서 발탁된 전문 관료 출신이었다면, 황 장관은 현 정권의 정책적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나선 정치인이다. 따라서 현안에 대한 정책수립 과정 및 집행 스타일이 상당히 다를 수 있다. 게임계가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 점이다. 정치권 출신이란 점에서 강력한 추진력을 기대
사설
더게임스
2021.02.19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