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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적극적인 게임사업 전개에 나서는 것은 대형업체들만의 몫이 아니다. 게임업계 허리로 평가되는 중견업체들 역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장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게임업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완화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작 공세·기존작 서비스 지역 확대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차기작 ‘붉은사막’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 작품은 지난 2019년 첫 공개가 이뤄진 후 국내외 유저들의 매우 큰 관심을 받아왔다. 회사에서는 당초 지난해 작품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시간을 더
비즈
강인석 기자
2024.01.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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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소울2'의 지속적인 변화와 함께 중국 시장 진출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최근 멀티플랫폼 게임 ‘블레이드 & 소울 2’의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출시 3주년을 맞아 대규모 변화를 준비 중이다. 캐릭터 성장 속도를 높이고 유저 간 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편할 계획이다. 신규 유저에게도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 회사는 지난 2021년 8월 작품 출시 후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액션성을 살린 전투 체질 개선, 파티 및
모바일
이주환 기자
2024.01.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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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의 글로벌 시장 도전은 2024년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넥슨,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한국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대형업체들은 지난해 거둔 소기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특히 최근 게임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루트슈터, 익스트랙션 RPG 등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보다 폭넓은 장르에 도전하며 플랫폼 역시 콘솔 기기를 지원한다. 대형 게임업체들이 사업 모델(BM)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높은 작품성을 갖춘 신작을 다수 예고하며 한국 게이머들 역시 이들의 행보에
비즈
이상민
2024.01.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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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웹툰을 활용한 게임들이 다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 가능성도 주목된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올해 상반기 '99강화나무몽둥이' '나 혼자 만렙 뉴비' 등의 웹툰을 활용한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 넷마블이 선보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비롯해 라인스튜디오와 스튜디오리코의 '라이브 퍼즐 배틀: 여신강림' 및 '고수: 절대지존' 등 네이버웹툰 기반 게임들이 출시됐다. 특히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출시 한달 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1500만 달러(한화 약 198억원)를 넘어선
모바일
이주환 기자
2024.01.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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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 무단 유출 논란으로 법정 공방을 진행 중인 '다크 앤 다커'가 최근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지난 4일 게임위는 게임물등급분류 결정서를 통해 아이언메이스의 온라인 게임 '다크 앤 다커'에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매겼다고 밝혔다. 청소년이용불가 등급결정사유는 무기류를 사용한 공격 및 전투 시 붉은 색의 선혈 표현과 직접적인 약물류 표현 등 과도한 폭력 표현이 있기 때문.'다크 앤 다커'의 등급분류 심의 통과는 지난해 5월 심의 접수가 이뤄진 이후 약 7개월만이다. '다크 앤 다
온라인
이상민
2024.01.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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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2024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글로벌 대회 계획을 발표했다. 상반기의 메인 이벤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의 보상을 늘리고, 'LoL 월드 챔피언십'의 의 개괄적인 변동 사항을 공개했다.라이엇게임즈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LoL e스포츠의 글로벌 대회 개편안을 공개했다.'2024 MSI' 우승팀은 월드 챔피언십 직행 … 대회간 연계 강화2024년 LoL e스포츠 개편안의 가장 큰 변경점은 MSI와 월드 챔피언십 간의 더욱 밀접한 연계다. MSI는 당해 상반기 지역 대회에
e스포츠
이상민
2024.01.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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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영업손실을 거듭했던 넷마블이 올해 본격적인 실적반등 구간에 돌입할 전망이다. 신작 공세를 통한 회사의 외형성장에 업계안팎의 이목이 집중된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한 신작과 기존 작품의 서비스 지역 확대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이 회사는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빅4 중 한 곳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러한 위상과 달리 장기간 영업손실을 거듭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왔다. 실제 지난 2022년 연간실적으로 매출 2조 6734억원, 영업손실 1087억원을 기록했고 2023년
증권
강인석 기자
2024.01.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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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올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동시에 신작의 장르 다변화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공략 행보도 주목된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경영 효율화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올해 회사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이 회사는 게임업계 빅4 중 하나이자 게임주 시가총액 2위의 주요 업체다. 하지만 높은 위상과 달리 최근 아쉬운 실적을 거듭했다. 2022년 3분기 매출 6042억원, 4분기 547
증권
강인석 기자
2024.01.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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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그래픽보다는 플레이어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납득할 수 있는 BM과 운영으로 다가가고자 합니다. 전투의 재미, 동료와의 진한 우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겠습니다."신현근 레드랩게임즈 대표는 신작 '롬(ROM)'의 글로벌 서비스에 앞서 이와 같은 각오를 밝혔다.레드랩게임즈는 올해 1분기 중 신작 멀티 플랫폼 게임 '롬'의 글로벌 서비스에 나선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롬'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개시한다.'롬'은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온라인
이상민
2024.01.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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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넥슨에 과징금 116억원을 부과한 가운데 양측이 반박에 재반박을 거듭하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소비자 기만과 이에 대한 책임회피로, 제도권에서는 게임산업 규제로 비춰질 수 있어 우려된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공정거래위원회는 넥슨에 전자상거래법 위반을 이유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116억 4200만원을 부과했다. 해당 과징금은 전자상거래법상 역대 최대 규모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버블파이터’ 때문에 발생했다.두 게임 중 특히 문제가 된 것은 ‘메이플’의 큐브 아이템이었다. 이 아이
정책
강인석 기자
2024.01.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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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전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를 통해 신제품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간)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자사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두 회사 모두 급성장하는 게임시장의 수요에 맞춰, 전시회를 통해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갖춘 게이밍 모니터를 공개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오디세이 OLED G8', '오디세이 OLED G6', '
게이밍
이상민
2024.01.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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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올해 ‘배틀그라운드’의 뒤를 잇는 새로운 캐시카우를 발굴할지 주목된다. 새 캐시카우 발굴에 성공할 경우 회사의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게임 대장주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행보와 관련해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배틀그라운드’의 뒤를 잇는 새로운 캐시카우 발굴 여부다.이 회사는 ‘배틀그라운드’의 대대적인 성공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게임 대장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업계 빅4로 떠오른 높은 위상과 달리 신작 부문에서는 다소 아쉬
증권
강인석 기자
2024.01.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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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게임산업을 감독하는 기관의 핵심 간부를 해임했다. 최근 발표한 강력한 게임 규제안으로 인해 현지 게임업체 주가 급락 및 시장 위축을 초래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3일 로이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펑스신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 출판국 국장이 직위에서 해임됐다. 해당 부서는 중국 게임산업을 광범위하게 감독 및 규제하는 기관인 국가신문출판국(NPPA)을 맡고 있다.펑스신 전 국장은 최근 몇 년간 게임산업을 규제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견에 따라 판호 발급 중단, 청소년 게임 규제 및 실명 확
정책
이상민
2024.01.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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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엔진 기반 게임들이 작품성을 인정 받은 가운데 새해 시장에서는 어떤 성과를 거둘지도 주목된다.유니티코리아는 매년 우수 개발자와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성공을 지원하는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MWU 코리아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개발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며 경쟁 열기를 더하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MWU 코리아 어워드' 얼리버드 모집은 전년 대비 120% 높은 제출율로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유니티 엔진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가 다수 출품됐다. 유니티코리아는 수상작에 대한 적
모바일
이주환 기자
2024.01.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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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호라이즌' 판권(IP)의 신작 게임이 전세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작품명으로 추정되는 '구원의 땅(Land of Salvation)'이라는 도메인까지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SIE가 보유한 '호라이즌' IP를 활용해 멀티 플랫폼 MMORPG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최근 링크드인을 통해 '프로젝트 스카이라인(Project SKYLINE)'에서 높은 퀄리티의 식생 및 자연물을 제작할 3D 아티스트를 모
모바일
이상민
2024.01.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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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일 게임주가 중소업체 위주의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새 게임산업 규제 여파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가운데 각 업체의 모멘텀을 주목하고 있다.2일 국내 업종 부문에서 게임엔터테인먼트는 상승률 39위(총 79개 부문, 0.3%↑)를 기록했다. 두드러진 강세를 보인 것은 아니지만 업종 전반에서 살피면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는 평가다.이날 게임주 상승은 중소업체들이 주도했다. 룽투코리아가 전거래일 대비 8.22% 상승한 것을 필두로 한빛소프트 7.03%, 조이시티 4.6%, 밸로프 4.01%, 티쓰리
증권
강인석 기자
2024.01.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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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리 게임산업은 성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수 많은 성과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콘솔게임의 약진을 눈 여겨 보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20여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온라인게임을 상용화 시키며 온라인 종주국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울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의 자부심과는 달리 당시 세계 게임계는 한국산 온라인게임을 보면서 '이 것도 게임이냐. 퀄리티면에서 아직 멀었다'는 비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처럼 한국산 온라인게임을 깔보던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일본이었다.당시 일본은 콘솔게임 분야에서
데스크칼럼
김병억
2024.01.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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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는 게임업계는 다가오는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고민하며 기회를 모색하는데 필사적인 한해를 보내게 될 전망이다.게임업계는 그동안 엔데믹 전환에 따른 충격을 버티며 도약의 기반을 다지느라 여념이 없는 보릿고개를 지내게 됐다. 다수의 업체들이 신작 흥행보다는 실적 공백에 몸살을 앓았고, 당장의 반전 카드 역시 손에 쥐지 못했다는 지적을 감내해야만 했다.새해는 이제 바닥을 딛고 반등하며 업황 부진을 개선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이 발표한 게임 산업 규제안이 예상치 못한 복병 같은 존재가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24.01.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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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4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롬’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는다. 이 작품은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퍼블리싱하며 1분기 중 글로벌 출시된다.행사 발표에는 신현근 대표가 직접 나서며 회사와 작품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 또한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업계에서는 연초부터 신작 경쟁이 뜨겁게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 모두가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을 시작으로 MMORPG 흥행 4연타를 달성하게 되며, 레드랩게임즈는 설립 후 첫
온라인
강인석 기자
2024.01.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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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했던 계묘년의 해가 지나가고 푸른 용을 상징하는 갑진년 새 해가 밝았다.지난 해를 돌이켜 보면 정중동의 날의 연속이었다. 전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고 엔데믹으로 전환됐지만, 경기 침체의 흐름은 바꾸지 못했다. 이로인해 게임업계 역시 수요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수출은 정체됐고, 내수는 장르 다양화에도 불구, 살아나지 않았다.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작품 완성도가 좋아졌고 , 새로운 장르의 작품들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는 점이다. 또 주목을 받아온 수출전선 역시 다각화되기 시
사설
더게임스
2024.01.01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