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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샌드박스 게임 '마인 크래프트'가 때 아니게 셧다운제 폐지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인디게임업체인 모장스튜디오가 지난 2011년 론칭한 이 작품은 단순하면서도 변화무쌍한 건설 시스템으로 인해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들도 많이 즐기는 글로벌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 회사를 인수 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셧다운제 폐지 논란은 MS가 초기 버전인 '마인 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을 직접 서비스하기로 한 이후 터져 나왔다. 국내 MS 계정의 경우, 성인들만
사설
더게임스
2021.07.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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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우리나라의 사드 갈등으로 얼어붙었던 한국 게임의 중국 수출이 다시 정상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한국 게임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는 없다'는 공식 입장을 취해 왔다. 이는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경제적인 보복을 하지 않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실상은 이 말과 달리 한국 게임에 대한 철저한 통제가 이뤄졌다. 지난 4년 여 동안 판호를 발급받은 한국 게임이 거의 없다는 것이 그 증거라 할 수 있다. 그나마 작년 말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판호를 획득하며 가능성
데스크칼럼
김병억
2021.07.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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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리니지M’에 이어 ‘리니지2M’이 번갈아가며 지켜온 선두 자리가 뒤집혔기 때문에서다.‘리니지’ 시리즈는 지난 4년 간 매출 1위를 지켜왔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뿐만 아니라 넷마블이 선보인 ‘리니지2 레볼루션’까지 포함하면 ‘리니지’ 판권(IP)이 모바일게임 시장의 정점을 차지해 온 기간은 더 길다고 할 수 있다.‘리니지’ 시리즈가 선두를 차지하는 게 당연시되다보니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흥행 지표에서 이들을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21.07.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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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지난 달 29일 론칭한 모바일게임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초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작품은 론칭 당일 애플 매출 순위 1위와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후 30일 구글에서도 상위 5위권에 진입하는 등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신작이 론칭될 경우 첫 주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순위 상승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순위를 더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는 이 작품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사설
더게임스
2021.07.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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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 부겸 총리가 판교에 있는 글로벌 게임허브센터를 방문했다. 정부가 준비한 ‘청년 북돋움’이란 좌담회의 자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총리실에서 첫 번째로 기획한 아이템이 게임이었고, 판교라는 곳이었다.판교 지역은 경부 고속도로를 따라 분당으로 내려가다 보면 주변에 광활한 농촌 풍경을 보여주던 한적한 곳이다. 2002년 손 학규 경기지사가 약 200만 평에 달하는 이 지역을 첨단 테크노밸리로 만들어 육성해 나가겠다고 발표하자 주변에선 그곳에다 누가 둥지를 틀겠느냐며 부정적인 여론이 비등했다. 실제로 입주 의향서를 조사해
게임의법칙
모인
2021.06.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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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포함한 콘텐츠업계의 본산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김영준 원장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겉으로는 일산상의 이유로 돼 있지만, 내막을 들여다 보면 올해 초 감사원의 감사에서 여러건의 지적 사항이 드러났고, 감사원이 이를 토대로 기획재정부에 기관장 해임 등을 건의하자 김 원장이 주무부처에 물러나겠다며 지난 4월말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3년 임기를 마치고 연임 발탁된 김 전 원장의 중도 하차는 무엇보다 업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김 전 원장 이전에도 송성각 전 원장이 최순실- 차은택사건과 연루되
사설
더게임스
2021.06.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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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의 줏대 없는 행동과 각 국의 전방위적인 압박은 한때 8000만 원대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 가격을 반토막 내버렸다. 암호화폐의 대표 상품인 비트코인이 이렇게 망가지다 보니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들도 덩달아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고점에 물린 투자자들은 어디에다 하소연도 못하고 냉가슴만 앓고 있고, 이때다 싶은 비판론자들은 조롱 섞인 글로 투자자들의 염장을 지르는 판국이다. 비트코인, 아니,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이 그렇게 저주받을 일인가?비판론자들은 암호화폐에 대해 사람들의 주머니를 터는 사회악으로 치부한다.
데스크칼럼
고상태
2021.06.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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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아이돌 장르인가'최근 '게임은 청소년과 20~30대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이른바 ‘에이지-애그노스틱(age-agnostic)’ 게임이 대세로 떠오를 것이라고 이 리포트는 전망했다.마케팅 조사 기관인 AARP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50세 이상 게임 이용자는 2016년 4020만명에서 2019년 5060만명으로 약 26% 증가했다. 또 이들의 한 주간 평균 게임 이용 시간이 5시간에 달하는 등 상당수의 중장년층들이 게임을 통해
사설
더게임스
2021.06.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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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업체들이 동남아 시장에서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 또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그 중심엔 텐센트와 넷이즈, 미호요 등이 포진해 선단을 이끌고 있다.비대면 수요가 폭증하면서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면 올해 중국 게임업체들의 해외 매출은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약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불과 몇 년전의 실적과 비교하면 매우 경이적인 기록이다. 문제는 이같은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점이다. 게임 트렌드를 제대로 읽고 있는 데다 투
게임의법칙
모인
2021.06.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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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오랜만에 대작 모바일게임을 론칭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일본 업체인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지브리가 합작해서 만든 게임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해 완성됐다.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스토리, 언리얼 엔진4 기반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 고퀄리티 컷신 등이 두드러진다.넷마블은 그간 뚜렷한 실적을 보이지 못해 와신상담하며 재기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제2의 나라'란 작품은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오랜 공을 들인 만큼 이 작품의 초반 성적은
사설
더게임스
2021.06.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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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겟돈이 오지 않는 이상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다.”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와 일본내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딕 파운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내뱉은 말이다. ‘아마겟돈’은 지구 종말을 초래할 인류의 마지막전쟁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도쿄올림픽 개최를 무조건 강행하겠다는 얘기다. IOC의 이러한 강경한 입장에 대해 대다수 일본 국민들은 분개하고 있지만 정작 일본 정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스가 정부가 품고 있던 생각을 IOC 위원이 대신 해줬기 때문에 내심
데스크칼럼
김종윤
2021.06.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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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가 지난 달 말로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 짧은 의정 활동 기간이라고 하지만 지난 1년간 여야 의원들의 입법 활동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 관련 분야에 대한 움직임도 두드러졌다. 현재 여야를 통해 가장 입법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곳은 확률형 아이템과 e스포츠, 등 업계의 현안이 되고 있거나 게이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다. 이 가운데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은 총 15건으로, 이중 2건의 법안이 대안반영으로 폐기됐으며, 1건은 원안으로 가결된 상태다. 나머지 법안들은 현재
사설
더게임스
2021.06.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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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하 기관에 임원 인사 바람이 일 전망이다.연말도 아닌데, 굳이 이때 쯤 인사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대선 시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대선을 마치고 새 대통령이 선출되면 이내 곧 조각이 이뤄지고, 이후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가 이뤄지는 시점이 딱 6~8월 ,이때 쯤이기 때문이다. 정부 산하 기관장들은 내각의 각료들과 달리 임기가 보장되는 데다, 비리 등으로 얽히지 않는한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각료보다 나은 보직이 아니냐는 우스갯 소리까지 나오기도 한다. 특히 야당에서는 보은인사, 나눠먹기
게임의법칙
모인
2021.05.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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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큰 폭으로 성장해 오던 게임수출이 최근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주력시장인 중국에서 한국 게임에 대해 판호를 내주지 않으면서 대중 수출 실적이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로스파이어' '던전 앤 파이터' 등 올드보이들이 그나마 선전해 주고 있긴 하지만 수년간 중국에서 실적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문제는 이같은 현안의 솔루션이 마땅치가 않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할 것이다. 그렇다고 게임 때문에 중국과 무역분쟁을 일으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수출선 다변화 등 자체적으로 해결
사설
더게임스
2021.05.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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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어린이 날이 있는 5월과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에 반짝 인기를 끄는 게임업체가 있다. 바로 일본의 닌텐도다. 이 회사의 제품은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사랑에 힘 입어 매년 5월과 12월에 호황을 누린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기를 끈 작품은 '동물의 숲'이라는 콘텐츠다. 자극적이지 않고, 경쟁적이지 않으면서도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기 때문에 청소년들과 여성 유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부모들도 자녀가 온라인게임이나 모바일게임을 하려고 하면 적극적으로 말리지만 닌텐도 스위치를 사 달라고 하면 '건전하고 유익한 게임기'라며 선
데스크칼럼
김병억
2021.05.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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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데일리는 24일 창간 17주년 기념식을 갖고 게임 언론 창달 및 회사 발전에 기여한 김병억 편집담당 이사에게 공로패와 부상을 전달하고 그의 노고를 위로 했다.김 이사는 89년 전자신문에 입사해 산업기술부 차장, 문화부장 대우를 거친 뒤 보직을 더게임스데일리로 변경한 이후 취재부장과 편집국장 논설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년간 저널리즘 발전 및 게임 문화 창달에 힘써 왔다. 김 이사는 이날 "그간 대중문화 가운데 게임을 중심으로 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으나 미흡한 점이 적지 않았다"면서 " 앞으로 전문 저널리즘 발전에 초석이
기타칼럼
이상민
2021.05.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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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인기 판권(IP)의 가치가 날로 오르고 있다. 기존 IP만 계속해서 재탕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IP 발굴도 중요한 상황입니다.”최근 중소 업체 한 관계자는 인터뷰 중 이 같은 말을 했다.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이른바 ‘땡땡M’ 등 기존 온라인 작품을 모바일로 재탄생 시킨 게임만 즐비하다는 것이다. 실제 오픈마켓 상위권 매출순위를 살펴보면 이에 속하는 게임들이 대거 득세하고 있다.이로 인해 인기 IP와 MMORPG의 결합은 보증된 흥행공식처럼 여겨지며 회사 규모를 가리지 않고 이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기자25시
강인석 기자
2021.05.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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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당국의 동북공정 정책이 이래저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문화 예술 분야로 이같은 기류가 확산되더니 마침내 게임에까지 동북공정 파장이 일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감지한 우리 국회는 게임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동북공정 움직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승수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역사 전문가를 참여시켜 등급을 심의할 때 동북공정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자는 것이다.김 의원은 이와관련, 현행 게임법에는 반국가적 행동 묘사 및 역사적 사실 왜곡에 대해서
사설
더게임스
2021.05.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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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 그 때문인지 5월에는 유독 기념일이 많다. 5일 어린이 날에 이어 8일은 어버이 날이다. 15일은 스승의 날이며, 19일은 음력 사월 초파일인 부처님 오신 날이다. 기념 공휴일 외에도 근로자의 날(1일)과 동학농민혁명기념일(11일), 성년의 날(17일)이 있고 18일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빠지면 서운할 듯한 바다의 날(31일)도 있다.기념일을 굳이 지정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통해 새로운 뜻과 좌표를 세워 보고자 하는 것이겠지만, 요즘엔 공유일이
게임의법칙
모인
2021.05.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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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작년보다 다소 부진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따라 일각에선 대폭적인 임금 인상 때문에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잇다.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는 너무 앞서가는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경영지표 상 임금인상분이 반영되려면 적어도 하반기께는 돼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계의 1분기 실적 부진 요인은 임금 인상 보다는 지난해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나타난 부침현상으로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이다.
사설
더게임스
2021.05.14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