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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타 발굴 프로젝트'는 원스토어에서 국내 중소 게임업체 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모바일게임협회와 공동 주관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에 지원 대상 기업으로 꼽히게 되면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라는 점 뿐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알려진대로 대상 기업에 선정되게 되면 서울 32개 지하철 역사에 있는 멀티비전을 통해 게임이 소개되는 등 작품 마케팅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대략 4000만원대에 이른다고 하니까 마케팅 예산이라곤 금액 조차 산정키 어려운 중소
사설
더게임스
2019.08.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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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선점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게임업체들의 마케팅 비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곧 영업이익 감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게임 비즈니스에서는 그 비용이 고스란히 유저들에게 전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 못한 현상이다. 그러나 이같은 시도조차 못하는 중소업체나 영세업체들의 입장에서 보면 마치 별나라 얘기처럼 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곳이 다름아닌 작금의 국내 게임시장이다.일반 제조업과 달리 게임 비즈니스에서는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영업 비용을 최대한 줄
사설
더게임스
2019.08.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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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게임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이른바 세계 3대 게임쇼라 불리는 'E3' '도쿄게임쇼' '게임스컴' 등의 파워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 또 후발주자로 급성장해 온 중국의 '차이나조이'나 프랑스의 '파리 게임위크' 등도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3대 게임쇼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며 야심차게 출범한 우리나라의 '지스타'도 이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참가 업체들이 계속 줄면서 해외 유명 업체들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사설
더게임스
2019.08.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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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업체들의 상반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 시장의 트렌드가 변한 것이 아니냐는 섣부른 분석도 없지 않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블록버스터급 작품이 없었다는 게 결정적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게임 이용자 실태 보고서를 통해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국민들(만15세~65세)의 게임 이용시간도 계속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체 국민 게임 이용률은 전년대비 1.5% 포인트(p) 감소한 6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74.5%에서 크게 떨어진 수
사설
더게임스
2019.08.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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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협의체가 최근 출범했다. 하지만 이 협의체가 과연 정부와 업계의 의견을 잘 조율해 모범 답안을 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다각도로 번지고 있다.민간협의체는 최근 1차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의체 구성과 성격에 대한 정부의 사전 브리핑은 전혀 없었다. 그저, 총리실에서 협의체를 만들어 게임 질병코드 도입 문제를 협의해 보라고 하니까 마지못해 문을 열었다는 인상을 주고 있는 것이다.그러다 보니 협의체 내에 게임과 산업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는 온데 간데 없고,
사설
더게임스
2019.08.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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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협회가 다시 대한체육회 인정단체가 됐다. 협회가 지난 해 단체 지위를 상실한 이후 1년 6개월 만의 일이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등 5개 지역 시도 체육회에 가입하는 등 체육회 단체 지위 확보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보여 왔다. 지난 3월엔 체육회 인정단체 가입을 신청했다. 이번에 체육회 승인이 난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로써 협회는 가맹단체 가입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협회는 지난 2015년 준가맹 단체 승인을 받은 바 있으나, 2016년 대한체육회가 생활체육 협의회
사설
더게임스
2019.07.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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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의 오랜 숙원인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이 끝내 이번 회기에서도 처리되지 못했다. 이번 개정안은 게임인들에게 예술인의 자격을 주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가 걸려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초미의 관심을 끌어 왔다. 하지만 끝내는 법안 계류가 결정됐다.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이 법안은 20대 국회에서 폐기된다. 이번에 법안 개정이 무산된 데는 여러 요인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 '예술인복지법'과 상충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한다. 하지만 이 법이 만들어진 것은 2011년이다. 무려 20여년을 기다려
사설
더게임스
2019.07.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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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십대 중·후반이 되어버린 7080(70년대에 중고교를 다니고 80년대에 대학을 다닌)세대가 중고교 시절 가장 갖고 싶어했던 장비(?)중 하나가 소니의 워크맨이다. 커다란 헤드폰을 머리에 쓰고 허리에 장착(?)된 카세트플레이어에서 재생하는 인기 팝송가수의 노래를 반주삼아 롤러장(롤러스케이트장을 그렇게 불렀다)을 돌면, 주위의 남학생, 여학생들이 부러운 시선을 마구 날려주던, 그 시절 중고생들의 워너비 아이템 이었다. 그런 워크맨이 세상에 등장한지가 올해 7월 1일자로 40년 이라고 한다. 그러나 오늘날 음악 소비자들의 기억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9.07.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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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MMORPG 작품들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새롭게 론칭된 작품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MMO 작품들의 독주 현상이 예상외로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리니지M'을 비롯해 '리니지2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등은 출시된지 벌써 1~2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를 굳이 뭐라고 할 순 없겠지만, 새로 선보인 작품들이 선전을 하면서 시장에 변화를 안겨줘야 함에도 그렇지가 못한 채 지리멸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된 데는 무엇보다 통신환경
사설
더게임스
2019.07.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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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시장은 수백억원대의 개발비가 투입되는 대작이 중심이다. 이렇다 보니 예전처럼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갖춘 작품을 만나보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 대작을 기획하다 보면 먼저 보편성을 띨 수 밖에 없고, 유저들이 좋아하는 부분을 모아 집대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천편 일률적이라고 할 순 없지만, 그 범주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유저들의 식상함과 그로 인한 시장 정체가 그래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소재와 스토리로 무장한 인디게임들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겠다. 게임 생태계를 풍요
사설
더게임스
2019.07.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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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유독 게임에 대해 부정적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게임 뿐 아니라 성인용 게임에 대해서도 그렇다. 오로지 규제란 무기밖에 사용할 줄 모른다. 하지만 게임은 게임일 뿐이다. 그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너무 과하거나 잘못 이용될 때 문제를 일으킨다. 이같은 현상은 문명의 이기라고 하는 것엔 다 있는 문제점이다. 그럼에도 불구, 제도권에서는 게임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갖다 대 왔다.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사행 산업의 그 것과 같이 일정 룰을 만들어 이를 지키도록 했다. 이는 게임에 대해 사시적인 시각 보다는 무지에
사설
더게임스
2019.06.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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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대해 개방적인 인식과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온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는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e스포츠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비록 스웨덴을 국빈 방문한 자리에서 열린 친선 교류전이었지만, 대통령이 e스포츠 경기를 관람했다는 것만으로도 그 의미와 시사점은 매우 남다르다 할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e스포츠 친선 교류전’을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 그리고 함께 순방중인 게임계 인사들과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 관람 후 “빠른 판단과 전략적인 요소가 처음
사설
더게임스
2019.06.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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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대한민국 게임업계에 계속 몽니를 부리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게임 서비스를 위해서는 반드시 게임 판호를 받아야 하는데, 지금까지 수년동안 한국산 게임에 대해서는 단 한 건도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한국을 제외한 경쟁국 작품들에 대해서는 판호를 내 주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참으로 고약한 짓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정부가 이같은 불합리한 중국 문화 교역 태도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회의 개최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미꾸라지처럼 요리저리 빠져 나가려고만 할 뿐 어떠한 시그널도 주지
사설
더게임스
2019.06.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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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글로벌 게임시장 톱 10 리스트를 보면 온라인게임의 경우 '던전앤파이터'와 '크로스파이어'가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게임은 단 한 작품도 진입하지 못했다. 또 온라인 게임 톱 10에 오른 작품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중국에서 크게 히트한 올드보이 작품들이다. 시장이 너무 편중돼 있다는 반증이다. 북미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도 중국에서는 선전했지만 '포트나이트' 등 잇단 경쟁작들의 추격에 주춤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의
사설
더게임스
2019.06.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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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려했던 일이 현실화 되고 말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끝내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분류 코드를 도입키로 한 것이다. 이같은 WHO의 결정에 대해 게임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렇게 되자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WHO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이 문제를 다른 각도로 보고 있는 보건복지부 등 사회 부처에서는 즉각 수용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양측의 신경전은 점입가경인 양상이다. 이를 보다 못한 총리가 양측에 자제를 당부하는 등 질책을 하자 이 문제는 수면 아래로 다소 가라
사설
더게임스
2019.05.3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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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 현상을 질병 코드로 분류하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총회가 20일 열려, 폐막 이틀을 앞두고 있다. 현지 관계자들은 WHO 총회가 이처럼 안팎의 관심을 끌기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게임 중독 문제를 새 질병코드로 도입하려는 의료계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는 게임계의 입장이 대립하면서 열리는 총회란 점 때문이다. 이 문제는 현지시간으로 25일 오전 전체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까지는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 표명도 없다. 외신에서도 의외로 잠잠한 편이다. 그러나 회의 모임 성격을 놓고
사설
더게임스
2019.05.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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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최한 '2019 플레이엑스포'가 최근 막을 내렸다.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이 주인공인 '지스타'와 달리 아케이드게임과 콘솔게임 등이 주류를 이룬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행사 규모도 전년에 비해 확대됐을 뿐 아니라 참관 인원도 대폭적(전년대비 29% 상승)으로 증가하는 등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유니아나, 펏스원, 비주얼라이트 등 국내 업체는 물론 소니, 세가, 반다이남코 등 글로벌 게임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신작 및 신기술을 선보여 주목 을 끌기도 했다. 또 중소기업 게임 시연 및 각종 e스포
사설
더게임스
2019.05.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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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의 권위있는 칼럼 ‘논단’의 필진이 일부 바뀌게 됩니다. 서태건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장, 이정현 전주대학교 교수, 김정수 명지대학교 교수 등이 새 필진으로 가세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칼럼을 맡게 새 필진은 교육과 현장 경험을 통해 얻어진 지혜와 목소리를 더게임스 논단을 통해 생생히 전달해 줄 예정입니다. 또 그간 날카로운 필력으로 고정 팬을 형성하고 있는 강지웅 게임평론가, 김정주 노리아 대표 등은 계속적으로 독자들과 접할 계획입니다. 예리한 통찰력과 명쾌한 논리로 산업과 문화를 꿰뚫는 더게임스 칼럼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9.05.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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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에서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이다.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 왔던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서민들은 빈부의 격차가 더욱 커졌다고 한숨이며, 버스기사들도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오히려 수입이 줄었다고 아우성이다. 경제가 어려울 때, 엔터테인먼트 산업 특히 게임산업은 역으로 호황을 누려 왔다. 큰 돈을 쓰기 보다는 적은 돈으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게임에 사람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언제부터인가 흐지부지되고 있다. 경기가 어려우면 게임산업도 함께 어려워지는 동조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사설
더게임스
2019.05.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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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산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질병코드 지정 논의를 위한 국제 회의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WHO는 이달 20일부터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게임질병 코드 도입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그동안 WHO 본회의에 오른 안건들이 대부분 원안대로 통과돼 왔다는 점에서 이번 게임질병 코드 도입 여부는 한층 그 가능성이 높은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물론 본회 안건이라고 해서 모든 안건이 그대로 통과되는 것은 아니다. 일각에선 사태의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
사설
더게임스
2019.05.03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