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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전성기를 맞았던 대한민국 영화산업이 또다시 같은 오류를 범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몇몇 작품들이 선전하고 있지만 그 기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쉬리’, ‘친구’, ‘태극기 휘날리며’ ‘괴물’ 등 잇단 대박 히트작이 등장하던 한국 영화산업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 까닭은 무엇일까. 바로 창의적인 콘텐츠 부재 때문이다. 소위 조폭 영화가 뜨면서 비슷한 스토리의 작품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했고,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시작됐던 신세대 멜로 장르도 ‘그 나물에 그 밥’으로 전락했다. 물론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새로운 영화 지평을 열고 있는 영화인들은 아직도 많다. 하지만 메이저 자본에 의해 움직이는 영화산업은 이러한 콘텐츠를 앞에 두고도 요지 부동이다. 능력있는 감독들이 좋은 평가를 들면서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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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8.03.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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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의 정책목표는 다름아닌 경제살리기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가 먼저 꿈틀대야 한다. 산업이 움직이면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은 자연 따라 가는 것이다. 일자리 창출은 경기활성화에 맥이 닿아있다. 지출이 늘어야 경제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책의 핵심 과제는 고용 증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이라 할 수 있다. 그 몫이 경제부처 수장들에게만 달려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정보화 시대의 꽂은 최첨단의 하드웨어 개발도 그 것이지만 이를 만개해 주도록 하는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콘텐츠가 받쳐주지 않으면 그 것은 깡통이나 다름 아니다. 콘텐츠는 부가가치가 높고 청정 산업이며 고용 창출 효과가 큰 분야라는 데 큰 매력이 있다. 또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데다 지식산업의 보고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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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8.03.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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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섹션신문’ ‘G세대 쿨미디어’를 표방하며 2004년 3월 첫걸음을 뗀 더게임스가 9일로 창간 4주년을 맞는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지만, 게임산업은 1년이면 10년 성상을 쌓을 정도다. 그런 게임계에서 더게임스가 창립 네돌을 맞이했다. 돌이켜보면 지난 4년은 격변의 시기였다. 양과 질적인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었다. 대표적인 문화콘드로 자리매김하고 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국민들의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생일 잔치를 함께 나누었으면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나라 경제가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게임산업은 위기란 목소리에 휩싸여 있다. 하지만 이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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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8.03.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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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업주들이 때아닌 수모를 겪고 있다. 한때 IT산업의 최선봉의 인프라로써, 산업동맥의 역할을 해 온 PC방업계가 시대가 바뀐 때문인지, 아니면 미운털이 박힌 때문인지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한 것이다. 그 맥락은 PC방이 사행성 게임의 진원지이며 비행 청소년들의 놀이터가 다름아닌 PC방일 것이란 일부 정부관료의 선입견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시각은 매우 위험한 이분법적 논리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언필칭 그에대해 동의할 수 없다. 그 것은 마치 코끼리의 코만 만져놓고 코끼리 모두를 봤다는 것과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일부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것은 바로 잡고 개선할 수 있는 소소한 것 들이다. 따라서 일부 PC방의 행태를 싸잡아 전체를 매도하는 일은 현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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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8.03.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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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를 보면 선수들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리그 일정이 끝났음에도 경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MSL·스타리그·스타인비테이셔널 등 진행중인 메인리그만도 3개에 달한다. 여기에 방송사 리그 예선전에 해당하는 마이너리그까지 포함하면 무려 5개 대회가 풀가동중이다. 대회가 많으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도 있다. 주전급 선수들 틈바구니 속에서 상대적으로 출전 기회가 적은 신인 선수들에게는 개인리그 진출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프로리그의 경우 팀 승리가 중요하기에 실험적인 엔트리를 구성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개인리그는 신인 선수들에게 좋은 자리이다. 문제는 그 정도이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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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8.03.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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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빌로퍼 사단이 개발한 ‘헬게이트:런던’이 22일 정액제 방식으로 상용화에 돌입했다. 2004년 한빛소프트가 투자를 발표한 이후 거의 4년만에 열매를 맺는 셈이다. 오픈 베타 이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헬게이트’에 대한 업계의 시선은 대체로 곱지않다. 3년전 블리자드의 ‘WOW’에 시장의 상당 부분을 내주고 고성장세에 급브레이크가 걸린 업계로선 또 하나의 외산 블록버스터가 성공한다면 달가울리 만무할법 하다. 하지만, 냉정하게 살펴보면 ‘헬게이트’와 ‘WOW’는 여러면에서 성격을 달리하는 콘텐츠이다. 한마디로 블리자드가 직접 개발·배급·서비스하는 ‘WOW’와 한빛이 투자·배급·서비스하는 ‘헬게이트’를 같은 선상에서 바라보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다시말해 ‘WOW’의 수익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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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8.02.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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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출범했다. 새 정부의 과제는 주지하다시피 경제살리기다. 그것은 다름아닌 민생과 직결돼 있다는 점에서 기필코 달성해야 할 과제다. 세계 경제 흐름은 그리 녹록한 편이 아니다.밖으로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 경제가 혼미를 거듭하고 있고 안으로는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고 있다.우리가 자신해 온 IT 등 성장동력 축도 위태로울 만큼 주변국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경제를 살리기위해선 먹거리를 많이 만들고 밖으로 나설 수 밖에 도리가 없다.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 제시 뿐 아니라 산업의 로드맵을 서둘러 그려야 한다. 수종산업을 육성하고 성장 동력의 기반을 정확히 진단하고 키워내야 한다. 이 시점에서 제기하고자 하는 부문은 고용 창출은 굴뚝산업에서만 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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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8.02.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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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래곤플라이가 액티비전과 해외 유명 FPS ‘퀘이크온라인’을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으로 업계가 술렁거리고 있다. 그동안 국내 개발사와 해외 개발사의 ‘동거’는 적지않게 이어져왔다. 하지만, 이번 소식이 좀 남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은 드래곤플라이와 액티비전의 영향력 때문이다. 액티비전은 블리자드에 인수돼 날개를 단 세계적인 공룡기업이고, 드래곤플라이는 ‘카르마온라인’으로 국내 온라인 FPS 시장을 개척한데 이어 ‘스페셜포스’로 FPS를 MMORPG에 이어 주류 장르로 자리매김시킨 주역이다. 각각 북미와 한국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과시하고 있는 두 업체의 동거만으로도 상당한데, 각자 강점을 지니고 있는 FPS를 첫 작품으로 선택하며 국내 FPS의 판도변화까지 몰고올 태세다. EA와 네오위즈가 공동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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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8.02.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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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이후 10년간 한국사회는 그 이전 시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대마불사(大馬不死)의 신화를 당연시하던 수많은 거대기업과 은행들이 한 순간에 시장에서 사라지기도 했고 묻지마 벤처투자 붐이 불었다가 또한 신기루처럼 사라지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국민들에게 불패의 신화로 남아있는 두 마리의 용이 ‘부동산’과 ‘사교육’시장이다. 그래도 부동산 시장은 이제 어느 정도 안정화되는 듯 보이는데 사교육 시장만큼은 불황을 모르고 끝없이 달아오르는 용광로 같다. 최근에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발표한 영어공교육 정책을 놓고 온 나라가 갑론을박하는 것도 당연하다. 교육인적자원부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06년에 조기유학을 떠난 초·중·고생이 이민이나 주재원 동반가족을 제외하고도 2만 900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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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8.02.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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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수 김장훈이 최근 대통령 취임식때 받은 출연료 1천5백만원을 태안 주민을 선뜻 내놓았다.그의 이같은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잘 알려져 왔듯이 그는 그동안 40억원에 달하는 거금을 틈틈히 사회에 기부해 왔다.방송출연료와 공연 수익금을 차곡차곡 모아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그래서인지 그에게는 ‘천사표’라는 별명이 늘 따라 붙어 다닌다. 개인적으로 보면 별로 좋아하는 가수가 아니다.그가 추구하는 음악 세계도 그렇고, 멀쑥하게 생긴 사람이 무대 위에서 노래하다 갑자기 관객을 향해 발길질하는 모습 등도 그랬다.솔직히 보기에 민망했다.그런데 어느날 순간부터 그만 바라보면 엔돌핀이 솟고 기분이 상쾌해 진다.마음이 넉넉해 짐은 두말할 나위없다. 모신문에 게재된 그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그의 진 면목을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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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8.02.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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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넥슨·NHN·CJ인터넷·네오위즈 등 온라인게임 ‘빅5’업체의 매출이 무려 1조원을 돌파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전체 산업 규모가 1조대에 진입한 것이 불과 몇년전의 일인데, 메이저 5개사 매출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면, 게임산업의 성장 속도가 어느 정도인 지 잘 설명하는 것이기에 그렇다. 사실 연간 매출 1조원은 대기업도 쉽게 달성하기 어려운 엄청난 규모다. 이런 점에서 벤처기업으로 출발, 어엿한 거대 기업으로 거듭난 빅5의 성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빅5 매출 1조 돌파는 또 이들 업체의 영향력과 시장 지배력이 더욱 커졌음을 시사한다. 그러니, 중소 개발사 입장에서 보면 달가울 리 만무하다.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가 채 2조원이 안된다고 볼때 빅5 매출이 나머지 전체 매출보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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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8.02.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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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5년의 임기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짧다고 할 수 도 있지만 10여년에 불과한 온라인게임 역사로 볼 때 5년이란 시간은 그 절반에 달할 만큼 긴 세월이었다. 그동안 게임계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엄청난 발전을 거듭해 왔다. 대한민국이라는 좁은 틀을 벗어나 일본과 중국,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갔는가 하면 디지털콘텐츠의 총아로 각광받으며 10대 국가성장동력산업의 하나로 당당히 인정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처럼 겉으로 드러난 화려한 이면에는 아직도 게임을 천박하고 부도덕한 것으로 보는 국민들의 시각이 여전히 살아있으며 정부에서도 게임을 진흥하기 보다는 규제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말 뿐인 지원이고 말 뿐인 대우였던 셈이다. 떠나가는 참여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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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8.02.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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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 숭례문이 화마를 입었다. 한 사람의 비뚤어진 생각으로 인해 저질러진 사고라고 보기엔 그 피해가 너무도 컸다. 국민들은 서울 한복판에 당당히 자리잡고 있던 숭례문이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린 것을 보고 통탄했다.또 이로 인해 문화재청 수장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문화재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됐다. 외신들은 일제히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무너졌다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타전했다. 우리 게임계에도 이처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일이 비일비재하다. 오랜 기간 공들여 만든 작품이 서비스 미숙으로 인기가 추락하고, 결국 유저들에게 외면을 받게 되는 일이 많다. 최근,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은 겨울시장에 오픈한 작품들이 선전하면서 ‘킬러콘텐츠의 부재’라는 우려가 조금씩 해소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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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8.02.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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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고위층들이 잇달아 게임계를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나섰다. 이같은 움직임은 일단 두가지 관점에서 매우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첫번째 이유로는 새 정부가 의기소침해 있는 게임계의 산업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는 점이고, 다른 또 한가지는 실용정부의 기치를 내건 이명박 정부의 경제 기조를 다시한번 읽어볼 수 있게 해 줬다는 점에서 그렇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이 게임계는 지식산업의 대표적인 킬러 콘텐츠를 만들고, 수출산업에 지대한 역할을 해 왔다. 그런데도 불구,말그대로 ‘미운 오리새끼’의 취급을 받아왔다. 금융 세제 혜택 커녕 규모에 걸맞는 대우도 받지 못했고, 그도 모자라 ‘아이돌 산업’이라며 그 가치를 깎아내리려는 움직임에 시달려 왔다. 여기에다 게임계와 전혀 상관 관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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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8.02.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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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광풍이 전국민을 들끓게 했던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도 벌써 1년이 훌쩍 넘어버렸다. 그 일로 인해 게임계는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였다. 그리고 이제 두번 째 해가 바뀌었다. 하지만 바다이야기의 어두운 망령은 아직도 살아남아 게임계를 괴롭히고 있다. 온라인이나 모바일은 오래 전에 어두운 그늘에서 벗어났지만 아케이드업계는 아직도 기나긴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허덕이고 있다. 법으로 보장하고 있는 등급심의마저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참다 못한 아케이드업계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업계의 손을 들어줬다. 등급심의를 조속히 내 주라는 것이다.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아케이드게임에 대해 조심하고 경계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만 하다. 청소년용 비경품게임으로 심의를 받고서도 정작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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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8.02.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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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에따른 정통부의 해체 후폭풍이 산하 기관 및 사업자 단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때가 때이니 만큼 차제에 아예 게임 관련 단체를 대대적으로 교통정리해야 한다는 대대적인 통폐합설이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것도 당연한 이치이겠다. 게임업계는 그동안 중요한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한 목소리를 내는데 실패했다. 이를 감안하면 게임관련 기관 및 단체의 통폐합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이뤄내야할 중차대한 사안이다. 현실적으로 해당 소관 법률이 어느 부처로 귀착되느냐에 따라 뿌리가 달라지는 정부 산하기관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사업자단체 만큼은 한곳으로 모아야하는데 이의가 나올 수 없다. 현재 정통부 우산 아래 놓인 게임 관련 사업자단체는 모바일게임산업협회·첨단게임산업협회 등이다. 같은 업종에 사업자단체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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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08.02.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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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위세가 대단하다. 그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NDS와 위(Wii)가 자국뿐 아니라 미국·유럽을 휩쓸고 있다. 그 여세는 국내에도 몰아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NDS 라이트 판매량이 국내에서만 무려 100만대에 이른다고 하니 그 기세가 놀랍기만 하다. 소니 등에 눌려 한때 콘솔시장에서 수명을 다했다고 생각했던 닌텐도가 이처럼 산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제품적 특징도 그 것이지만 고정 관념을 깨고 새로운 사고로 재무장했기 때문이란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이다. 자체 콘트롤러· 모션 센서 등을 채용한 위(Wii)부터가 그렇다. 이 것은 게임과 함께 오감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콘솔 게임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만한 재미가 더이상 없다는 것이다. NDS라이트도 그렇다. 터치스크린에
기타칼럼
편집부
2008.02.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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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가 양적인 팽창에만 급급했던 지난 2004년, 산업으로서의 위상정립과 체계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더게임스’가 창간된 지 벌써 4년여 세월이 흘렀다. 지령 200호를 맞은 더게임스는 그동안 게임업계와 희노애락을 함께 해 왔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게임산업을 10대 국가성장동력 산업의 하나로 선정하고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바다이야기 사태’로 게임계 모두가 비난의 화살을 받는가 하면 청소년들의 ‘과몰입’이 사회이슈화 되는 등 어려운 일도 많았다. 하지만 이러한 시련 속에서도 우리 업계는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하며 좁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세계로 세계로 뻗어나가며 ‘게임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더게임스가
기타칼럼
편집부
2008.01.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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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은 여러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그래서 ‘세수’ ‘원단’ ‘원일’이라 불리기도 했다. 이날에는 또 조상의 은덕을 기리고 어른을 공경하는 의미로 차례와 세배를 올린다. 새 옷을 입고 (세장)가족과 이웃 친지들이 함께 새 음식을 나누며(세찬) 장수하라는 의미의 떡국을 먹는다.원단의 의미가 큰 때문인지 이날에는 덕담을 주고 받는다. 설은 음력으로,정월 초하루이며, 절기상으로 보면 봄이 다가왔음을 의미하는 우수를 안고있다. 설은 그래서 한 해의 시작뿐 아니라 새 봄의 전령사로 불리기도 한다. 유난히 동장군이 기승을 부렸던 2007년 게임계를 돌이켜 보면 참으로 다사다난 했다. 수출은 호조를 보였지만 내수는 꽁꽁얼어붙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정 장르의 편식은 두드러졌고 이렇다할 만 한
기타칼럼
편집부
2008.01.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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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고가 전세계적으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나타내고 있다. 많게는 하루 5만 5000명, 적게는 3만여 명의 자원봉사자수는 한 달이 지난 지금 어느새 100만 명을 훌쩍 넘기고 있다.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우리의 남다른 국민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자원봉사 대열에 게임사들도 합류하고 있다는 것은 여간 반가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한빛·엔씨·넥슨 등 게임 업체들은 자사의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과 함께 추운 날씨 속에서도 타르 덩어리를 제거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들 업체의 봉사가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개별적인 봉사활동의 의미가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
기타칼럼
편집부
2008.01.28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