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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운명을 건 ‘히든카드’ 1996년 일본 만화주간지 ‘소년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해 TV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이어지며 폭발적 인기를 누린 ‘유희왕’(Yu-Gi-Oh)이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1일 개봉됐다. 잡지로 시작해 카드게임, TV시리즈, 단행본 등 모두 선풍적 인기를 누린 ‘유희왕’이 다시한번 돌풍을 몰고올지 기대된다. 츠지 하츠키 감독이 캐릭터 디자인 및 작화와 연출을 맡고 일본 슈에이사가 제작한 이 영화는 작년 전세계적으로 300
정책
취재부
2005.04.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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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게임MC 상상만으로도 즐겁죠” 얼굴, 몸매, 말솜씨까지 3박자 두루 갖춘 예비스타 얼굴 이쁘고 쭉쭉빵빵한 미스코리아가 게임MC로 나온다. MBC게임 ‘전문MC선발대회’에서 300대 1의 경쟁을 뚫고 전문MC로 낙점된 신초연(22)양이 그 주인공이다. “제가 맡은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제가 아닌 소개하는 게임과 게스트라는 열린 마음으로 보다 이해하기 쉽고 믿음이 가는 프로그램 진행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숫기 많은 새내기
정책
임동식기자
2005.04.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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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만여대 팔려나가…매장 3곳중 1곳만 매진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의 판매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인 아메리칸테크놀러지리서치(ATR)는 PSP 발매 일주일후 전국적으로 150개 소매 매장을 대상으로 판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50곳의 매장에서만 PSP가 완전 매진됐고 15개 매장에서 3개 안팎의 재고가 남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니는 미국 시장에 기대를 걸고 PSP 발매 시점에 약 100만대를 공급했고 이를 위해 유럽 출시도 무기연기했었다. 이와 관련, ATR의 애널리스트인 P J 맥닐리는 PSP가 첫주에 57만5000대가 팔려나가 유통망에 30만대의 재고가
정책
황도연기자
2005.04.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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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임의처분에 격분…게이머간 아이템 분쟁 점증 중국에서 서비스되는 국산 온라인게임의 한 이용자가 자신의 아이템을 팔아먹은 친구를 살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차이나데일리는 ‘미르의전설 3’ 이용자인 퀴 쳉웨이(41)가 주 챠오위엔으로부터 ‘드래곤 사브르’라는 아이템을 팔았다는 소리를 듣고 격분해 그의 가슴을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퀴와 주는 함께 게임을 즐겨오다 지난 2월 문제의 아이템을 함께 획득했고 주는 이를 사용하다 최근 72
정책
황도연기자
2005.04.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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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항공우주·의료·군사 부문 적용 계획 소니의 차세대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의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사용될 예정인 셀 칩이 게임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전망이다. 로이터는 IBM이 셀 칩의 기술이 소니의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은 물론 항공우주, 의료산업과 군사부문 등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셀칩은 IBM과 소니, 도시바 등 3사가 공동으로 홈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겨냥해 만든 차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애널리스트들은 지금까지 이 칩이 플레이스테이션3와 도시바의 고성능 TV 수상기에만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와 관련, 시장조사업체 패스파인더의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인 프레
정책
황도연기자
2005.04.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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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만화 시리즈 기반 RPG…미래의 행성 배경 스퀘어에닉스가 ‘코드에이지 코맨더스’라는 PS2용 액션 RPG를 개발중이라고 게임스팟이 보도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부터 월간지 간간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만화시리즈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지만 다른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 특히 이 게임은 스퀘어에닉스의 RPG 시리즈 ‘사가’의 아버지로 불리는 가와주 아키토시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파이널판타지 X’ 등을 개발한 유수케 나오라가 프로듀서를, ‘파이널판타
정책
황도연기자
2005.04.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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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스 기능 지원…아이포토 등도 연동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에서 애플의 아이튠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C넷은 인포메이션어플라이언스어쏘시에이츠(IIA)가 아이튠스의 재생 리스트를 PSP의 메모리카드와 연동시켜주는 것은 물론 애플의 아이포토, 주소록, 데이터베이스 등과도 연동되는 ‘PSP용 포켓맥’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C넷은 하지만 포켓맥이 아이포드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PSP는
정책
황도연기자
2005.04.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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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항해게임 신경전’ 신경쓰이네 ○…일본 코에이의 대작 MMORPG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가 임박한 가운데 중국에서 개발된 유사품(?)인 ‘항해세계’의 한국내 직접 서비스가 본격 추진되고 있어 주목. 두 게임은 세계관과 게임시스템이 비슷한 데다 온라인게임 종주국이라는 한국의 안방에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한 게임퍼블리셔 관계자는 “코에이측이 ‘대항해시대’의 판권료를 너무 지나치게 높게 불러 국내 파트너사 선정이 지연되는 사이에 ‘항해세계’ 서비스가 급류를 타고 있다”면서 “‘항해세계’가 예상과 달리 게임 퀄리티가 높아 ‘대
정책
취재부
2005.04.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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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1주만에 동접 1만5천명 돌파...대대적 마케팅 공세로 인기몰이 넥슨의 MMORPG ‘마비노기’가 일본 최대 전자상가인 아키하바라를 점령했다. 일본 최대의 전자상가인 도쿄 아키하바라가 국산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넥슨재팬은 3월 16일부터 마비노기의 일본 오픈베타테스트에 나서며 도코 아키하바라를 중심으로 대규모 마케팅 프로모션을 펼쳐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철 역사를 마비노기 포스터로 도배하는가 하면 길거리에서도 마비노기 코스프레를 미녀들이 각종
정책
도쿄=김태훈기자
2005.04.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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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넥슨 등 시부야·아키하바라 등지서 대규모 프로모션 ‘한게임’ ‘라그나로크’, 게임포털·MMORPG 대명사로 입지 지난 4월 1일 금요일 저녁, 주말을 앞둔 일본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도쿄 시부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시부야역에서 내리는 플랫폼에서 부터 개찰구로 향하는 기둥까지 온통 게임을 홍보하는 포스터가 역전체를 도배해 버렸기 때문이다. 답답한 역사를 벗어나도 눈을 사로잡히기는 매한가지. 일본 젊은이들의 패션을
정책
도쿄=김태훈기자
2005.04.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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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을 PC플랫폼으로 끌어들여라 대다수 유저 콘솔에 익숙.. 로컬라이징 통해 접근성 높이는 것이 과제 도코 심장부인 시부야나 아키하바라 등지에서 ‘한게임’이나 ‘마비노기’와 관련된 대규모 이벤트가 벌어지고 우리 기업들이 일본에서 수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것은 우리 게임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제 막 온라인 게임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일본에서 우리 게임사들이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과제도 적
정책
일본=김태훈기자
2005.04.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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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진흥법·음악산업진흥법·영화산업진흥법(이상 안) 등 3대 문화산업관련 진흥법률이 한꺼번에 통과될 전망이다. 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문화관광부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현재 의원 및 정부입법 방식으로 진행중인 게임산업진흥법·음악산업진흥법·영화산업진흥법 등 3대 문화산업진흥법안 제정 작업을 올 상반기중 통합·조정하여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일괄 통과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3대 법률이 현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음비게법)을 분할·대체해 제정이 이루어지므로 한 법률만 미리 통과할 경우 기존 법률과 상충 등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화부와 문광위는 특히 3개 법률이 동시 통과될 경우 산업 진흥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과
정책
김나영
2005.04.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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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로에 이어 제2의 벤처기업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구로디지털밸리가 게임업체들이 몰려드는 ‘게임밸리’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구로동과 개봉동·가리봉동(이상 구로구), 가산동과 독산동(이상 금천구) 등 이른바 구로디지털밸리에 적을 두고 있는 벤처기업은 2000여개. 이들 기업은 외환위기 이후 테헤란밸리 등 강남권의 벤처회사들이 조금씩 옮겨오면서 대표적인 벤처단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게임업체는 약 80여개사로 추정되고 있다. 게임업체 등록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게임제작협회에 따르면 구로구에는 게임스튜디오·파라엔터프라이즈·넷돌·엔플레이 등 46개사가, 금천구에서는 리딩엣지·소프트닉스·태울 등 27개사가 회원사로 등록해 있다. 회원으로 등록하지 않은 게임업체를 합치면 80개를
정책
김나영
2005.04.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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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유예됐던 사행성 게임물의 경품제공 행위에 대한 단속이 시작됐다. 3일 문화관광부는 사행성 게임물의 경품제공 행위에 대한 단속 유예기간이 만료되는 이날부터 전국의 사행성 게임업소를 대상으로 검경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 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의의 피해자 발생을 최소화 하고 프로그램 변경을 완료한 선량한 영업자 보호 및 고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일부의 경우 16일까지 단속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단속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영등위의 프로그램 변경승인을 받은 제작사로부터 변경일자를 지정받은 경우 △영등위에 프로그램 변경승인을 신청중인 제작사로부터 변경일자를 지정받은 경우 △제작사 폐업 등으로 부득이 영업자가 프로그램을 수정하고자 할 경우 등이다.
정책
김나영
2005.04.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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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싸움’ 망령 되살아나나? ○…최근 정보통신부 진대제 장관이 게임사업 육성 일환으로 게임업계 대표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키로 한데 이어 산업자원부도 게임분야 인재 육성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게임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가 ‘밥그릇’이 빼기는 것이 아니냐며 바짝 긴장. 특히 진 장관이 오는 30일로 예정된 게임업계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중국정부의 한국게임산업 규제 대응방안’ ‘제2의 한류조성’ 등 그동안 문화부가 주도해온 현안을 직접 거론할 예정인데다 산자부는 문화부 산하 게임아카데미와 흡사한 교육기관을 만들 것으로 알려져 문화부가 양 부처의 집중 견제를 받을 전망.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해묵
정책
취재부
2005.04.0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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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센 동물들에 대한 공포심이 몬스터 만들어 결국엔 몬스터를 물리치며 강렬한 쾌감 느껴 공포영화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보기만 해도 온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끔찍하게 생겼다. 또 엄청난 힘으로 나약한 인간들을 무자비하게 사냥한다. 몬스터들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며 인간들을 구석으로 몰아 넣는다. 하지만 이런 공포상황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곧 영웅적인 사람들의 반격에 의해 몬스터는 천천히 궁지로 몰리고 결국엔 처절하게 죽임을 당한다. 몬스터가 쓰러지
정책
김성진기자
2005.04.04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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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 굶주린 늑대의 울부짖음…공포에 사로잡힌 인간들은 달아나기 바쁘다 보름달이 뜨면, 온 몸이 털로 뒤덮이고 긴 손톱과 발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존재가 언덕 위에서 힘차게 울부 짖는다. 달의 기운을 받아 넘쳐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닥치는 대로 짐승과 인간을 물어 뜯어 자신의 ‘병’을 오염시킨다. 그러다 밤이 지나면 다시 벌거벗은 인간으로 되돌아 오는데 그 자신은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바로 늑대 인간의 이야기다. 늑대
정책
김성진기자
2005.04.0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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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등 국민게임서 맹활약.. 프로게이머 인기 버금 스카우트 제의에 행복한 고민.. 게임기획 등 '제2의 인생'도.. 게임판은 어느덧 온라인 캐주얼게임시대다. 많게는 1000만명, 적게는 수백만명의 사람이 매일 캐주얼게임 하나에 접속한다. ‘리니지’가 넘지 못했던 ‘스타크래프트의 1등 신화’도 캐주얼게임 대표주자 ‘카트라이더’에 무너졌다. MMORPG와 ‘스타크래프트’가 주름잡던 시대가 가고, 바야흐르 케주얼게임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는 셈이다. 게이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게임판 고수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스타크래프트’로 대변되는 프로게이머들의 인기가 여전하지만 ‘국민게임’으로 급
정책
장지영기자
2005.04.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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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처럼 되고 싶다면 혼을 팔아라" 연습은 처절하게, 실전은 무자비하게 스타크는 시간싸움 일분일초 아껴야 한번 기회를 잡으면 털끝만큼의 아량도 보이지 않고 처절할 정도로 상대를 몰아붙여 승리를 따내는 박용욱. 그래서 그에게 붙여진 닉네임이 ‘악마토스’다. 상대를 사정없이 몰아치는 악마같은 프로토스 유저란 의미다. 스토브리그 동안 부산에 있는 집에 내려가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고 곧바로 전지훈련을 소화한 후 이제 막 합숙소에 복귀한 그를 찾아 ‘무서
정책
임동식기자
2005.04.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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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들이 인정한 '완벽한 게임' 개발자가 배워야 할 '교과서' MSX에서 대성공 거둬.. 일본식 RPG의 마니아층 양산 한 뮤지션이 있다. 평생을 음악에 바치고 수 많은 곡을 써내려 간 그는 한 시대를 풍미한 거장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그가 쓴 아름다운 곡은 온 세상을 물들이고 세상 모든 이들이 그의 이름을 들으면 그 사람의 음악을 머리에 떠올리며 행복한 웃음을 짓는다. 그런 그가 한 토크쇼에 나갔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받는다. “당신이 평생을
정책
이광섭 엔게이머즈 팀
2005.04.03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