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곳니 예리한 '호랑이 선조' ‘샤벨타이거(Saber-tiger, 劍齒虎)’는 엄청나게 긴 송곳니를 가진 육식동물이다. 티라노사우르스처럼 유명하지 않고 콘텐츠에서 흔히 사용되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독특한 외모와 함께 호랑이의 선조라고 알려지면서 애니메이션과 만화 등에서 가끔 등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몬스터로 널리 알려졌다. 과거 실제 존재했던 생물이 몬스터로 등장한 것은 극히 드문 사례 중의
정책
김성진기자
2005.05.30 16:35
-
문화관광부가 출자한 게임전문 펀드가 5년간 최종 수익률 53%의 성과를 내고 해산했다. 29일 문화부는 지난 2000년 12월 문화산업진흥기금 50억원과 민간 투자금 100억원 등 총 150억원 규모로 조성한 ‘게임전문투자조합1호’가 정산절차를 거친 결과 총 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펀드가 보유한 주식과 전환사채(CB) 등 잔여투자자산을 모두 청산하면 최종 수익률은 53%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연간수익률로 환산하면 9%로 4% 안팎의 은행금리에 비해 두 배 이상이 되는 높은 수치라고 업무집행조합원인 한솔창업투자는 밝혔다. 이 펀드는 전체 투자금액의 77%를 창업 후 3년 미만의 신규사업체에 투자, 온라인 게임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정책
김나영
2005.05.30 10:14
-
인간을 압도하는 극한의 미스터리 1958년 소련 탐험대에 의해 딱 한번 정복된 이후 그 누구도 가까이 가지 못했다는 남극의 도달 불능점을 향하는 6명의 탐험대원이 험난한 여정 속에서 겪게 되는 극한의 공포를 그린 작품 ‘남극일기’가 최근 개봉돼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영화에 더욱 힘을 실어줄 태세다. ‘소년기’ 등 단편영화를 통해 주목받았던 임필성 감독이 첫 작품이지만, 90억원이 투입된 대형 블록버스터다. 지금까지 한국영화가 한번도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았
정책
이중배기자
2005.05.29 22:45
-
"제가 나오면 그 드라마는 뜨죠" 카멜레온 연기 눈길.. 소녀에서 이제는 숙녀로 뽀얀 피부와 웃으면 초승달이 되는 눈, 그리고 반듯한 이마와 가지런한 눈썹에서 고전미와 현대미가 섞인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유리(24). 소녀라고 하기에는 너무 성숙한 느낌이고, 그렇다고 숙녀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앳된 모습이 많이 보인다. “얼굴이 동안이라는 얘기를 자주 들어요. 그래서 성인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더 노력하고 있죠. 지금 하고 있는 ‘부모님 전상서’의 성미
정책
임동식기자
2005.05.29 22:42
-
게이머 신상 정보 유출 프로그램 5일간 무방비 노출 아이템 소실 등 피해 잇따라…엔씨측 대책마련 부심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리니지2’가 프로그램 오류로 게이머들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유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게이머들은 게임 아이템 소실 등의 피해를 봤다며 피해보상까지 요구하고 있어 파문은 갈수록 확산될 조짐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1일 ‘리니지2’ 클라이언트를 업데이트하면서 개발자의 실수로 게이머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오류 프로그램을 5일간 무방비로 노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오류 프로그램은 게이머가 게임에 접속하고 난 뒤 게임을 중단(로그오프)
정책
장지영기자
2005.05.29 20:58
-
웹젠, 김남주 사장 E3서 시사…이르면 다음달 클베 ‘마음이 급한 것인가, 아니면 자신감의 표현인가?’ MMORPG ‘뮤온라인’의 대를 이을 후속작 라인업 타이밍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어온 웹젠(대표 김남주)이 차기작 ‘썬(SUN)’의 조기 상용화를 강력 시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남주 웹젠 사장은 최근 미국 LA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E3 2005’에서 차세대 대표게임 ‘썬’이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클로즈베타 테스트에 들어간다는 것을 포함해 및 유료화 일정을 전격 공개했다. 김 사장은 “6월말이나 늦어도 7월초쯤 클베를 시작하고 올해안에는 정액제를 기본으로한 유
정책
이중배기자
2005.05.29 20:57
-
MS-CJ E3서 전략적 제휴 발표 CJ조이큐브통해 'X박스360' 까지 공급 마이크로소프트(MS)와 CJ그룹이 전략적으로 손잡고 ‘X박스’사업에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양사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인 E3 기간중인 지난 20일 미국 LA에서 X박스 한국내 공급권을 포함한 새로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그룹은 이에따라 CJ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CJ조이큐브를 통해 향후 X박스 유통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CJ조이큐브는 2003년 3월 출범한
정책
이중배기자
2005.05.29 20:53
-
전투와 육성 시스템을 결합한 신감각 모바일 RPG 그라비티(대표 윤웅진)는 라그나로크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 농장’이 지난 20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를 모티브로 제작된 이 게임은 RPG 요소인 전투와 캐릭터를 육성하는 농장이 결합된 신감각 육성RPG로 한 개의 필드와 두 개의 던전으로 구성돼 유저들에게 몬스터를 포획하고 사육하는 아기자기한 재미를 제공한다. 이 게임에는 라그나로크에 등장하는 ‘포링’ ’무낙’ ’소희’ ‘엔젤링’ ‘스포아’ 등 총 5가지 몬스터들이 등장하며, 이들은 각자의 특성에 따라 친구를 사귀거나 음악을 즐기는 등 생동감 있
정책
김성진기자
2005.05.29 20:51
-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개발사…콘솔용 게임 개발력 강화 포석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유망 콘솔 게임 개발사인 ‘스윙잉 에이프 스튜디오’를 전격 인수했다. 스윙잉은 업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을 보유하며 주요 콘솔 플랫폼용으로 50여 개의 게임을 설계 및 개발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혁신성과 능숙함을 겸비한 개발 스튜디오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블리자드는 이에 따라 스윙잉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독점 개발 기술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콘
정책
황도연기자
2005.05.29 20:49
-
한빛, E3서 총 1000만불 규모 수출 상담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와 롤플레잉게임 ‘탄트라’의 브라질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남미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빛소프트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E3’에서 총 1000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갖고, 현장에서 브라질 우노 네트워크(UNO NETWORK)사와 온라인 게임 ‘팡야’와 ‘탄트라’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순우 해외사업팀장은 “이번 팡야와 탄트라의 브라질 수출은 한빛소프트의 남미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을 뜻한다”며 “조만간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시장에도 입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빛은 최근
정책
장지영기자
2005.05.29 20:48
-
MS, 일본 개발사·개발자 대거 영입 올 11월 발매로 시장 선점 불을 보듯 ‘소니시대’가 가고, ‘MS시대’가 오나. 차세대 게임기 전쟁을 예고한 ‘E3 2005’를 시작으로 세계 비디오 콘솔 게임시장이 대변혁을 맞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게임기 전쟁 전초전으로 치러진 이번 E3에서 MS가 우세승을 거둔 것을 계기로 10년 동안 공고했던 소니의 비디오게임 왕국이 조금씩 균열이 갈 것이라고 진단한다. 이번 E3 현장에서 일본의 대표
정책
김성진기자
2005.05.27 18:04
-
게임이야? 영화야? E3서 공개된 차세대 게임기 동영상 유저들 호평 “이게 정말 게임 동영상이 맞나요?” E3에서 시현된 ‘킬존2’의 동영상을 다운받아 본 ‘뚜워니’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유저는 “동영상이라기보다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며 “2, 3번을 봐도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고 느낌을 전했다. E3에서 공개된 차세대 콘솔게임들의 동영상이 국내에 공개되면서 유저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X박스360과 플레이스테이션(PS
정책
안희찬기자
2005.05.27 18:01
-
지난해 국산게임 수출액은 전년대비 124% 증가하며 한류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이 발간한 ‘2005 영문백서(The Rise of Korean Games)’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은 4조315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9.6%가 성장하고 수출규모는 3억8000만달러로 12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임 플랫폼 별로는 온라인게임의 경우 생산매출로 1조원을 돌파, 1조186억원에 달했다. 모바일게임은 완만한 성장률로 1617억원을 보였다. 반면 오프라인 게임인 PC패키지 게임(534억원)의 경우 43%감소했으며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아케이드게임(2247억원)도 27.9%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억8000만달러를 기록한 수출의
정책
김나영
2005.05.26 09:12
-
세계 3대 게임전시회를 지향하며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지스타2005’가 국내 대형업체들의 무관심으로 자칫 빈껍데기 행사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24일 관련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최근까지 지스타조직위원회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 한국게임산업협회 등은 엔씨소프트, NHN 등 간판 기업들을 대상으로 행사 참여를 적극 요청했지만, 아직까지도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특히 문화부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측은 지난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막을 내린 E3 행사 현장에서 까지 관련업체 고위 관계자를 만나 행사 참여를 권유했지만 확답을 얻어내지 못했다. 더욱이 최근 성황리에 끝난 E3와 견주어 비교되면서 당초 정부가 내놓았던 청사진과 달리 ‘지스타2005
정책
김나영
2005.05.24 18:14
-
올해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폭발적인 신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산업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산업의 수출규모는 2억5400만~3억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2003년에 비해 37%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는 수출 규모가 3억5000만달러에 이르러 35%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책
김나영
2005.05.24 18:11
-
네티즌 10명 중 4명 이상이 게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10명 중 6명은 게임기를 새로 구입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용자들은 하드웨어의 성능과 부가기능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10대 이상 남·여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게임기 보유 현황조사’에 따르면 응답 네티즌의 45.5%(910명)가 게임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가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학생층이 50.9%로 보유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가장 선호하는 기능은 게임기 보유자 중 67.7%가 ‘게임’이라고 답
정책
김나영
2005.05.24 18:07
-
세계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행사인 ‘E3 2005’가 풍성한 성과를 거두고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리스(LA)의 LA컨벤션센터에서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비즈니스가 즐거워지는 곳(Where business gets fun)’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400여 게임업체들이 5000여종의 신작 게임과 관련 기기들을 선보였다. 이번 E3에서는 특히 세계 3대 게임기 업체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 닌텐도가 ‘플레이스테이션3(PS3)’ ‘X박스360’ ‘레볼루션’ 등 차세대 게임기를 일제히 공개하고 차세대 주도권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선언했다. 여기에 엔씨소프트와 웹젠 등 한국 게임업체들도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준 높은
정책
김나영
2005.05.23 09:13
-
유무선 아우르는 ‘게임왕국’ 건설 시동 日소프트뱅크와 전략 제휴 가능성도 국민게임 ‘카트라이더’로 게임 시장에서 태풍의 눈으로 부상한 넥슨(대표 서원일)이 여세를 몰아 모바일게임 대표기업 엔텔리젼트(대표 권준모) 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치 ‘온라인 공룡’이 ‘모바일 공룡’을 집어삼키는 꼴이다.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 1분기에 선두 엔씨소프트의 턱밑까지 쫓아온 넥슨이 만약 엔텔리젼트를 접수한다면 엔씨소프트의 6
정책
이중배기자
2005.05.20 17:01
-
모바일시장 뿌리째 '흔들' ‘수퍼공룡’ 탄생으로 시장 재편 불가피…온라인게임 시장도 ‘넥슨쇼크’ 예고 넥슨의 엔텔리젼트 M&A가 만약 성공한다면 게임시장 M&A사에 새로운 획을 그을 것이 분명하다. 그동안 자본력이 막강한 게임사가 다른 중소 개발사를 M&A한 경우는 많으나 플랫폼이 다른 메이저게임업체 간의 M&A로는 초유의 일인데다 넥슨과 엔텔리젼트 모두 한창 성장가도를 질주하고 있는, 소위 ‘잘 나가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한 M&A부띠크 관계자는 “만
정책
이중배기자
2005.05.20 16:56
-
'콘솔진영' 대회전 '한류바람' 한 몸에 MS·닌텐도, 차세대 게임기 첫선.. 국산 대작들도 대거 출품 이번 ‘E3 2005’는 역대 E3에 비해 풍성한 화제를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 닌텐도 등 주요 콘솔 게임기 업체들이 차세대 게임기의 전모를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과거 PS2와 X박스의 등장으로 콘솔게임이 본격적인 3차원(3D) 그래픽 시대를 맞았듯이 이들이 선보일 차세대 게임기는 앞으로 게이머들에게 한차원
정책
황도연기자
2005.05.20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