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5주년 페스티벌서 계획 밝혀 … 축전과 공연 풍성한 볼거리

이수호 스튜디오발키리 PD 

올해 서비스 5주년을 맞는 '라스트 오리진'이 내실 다지기와 본질 강화를 병행한다.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강점인 스킨, 성인 유저를 타깃으로한 독특한 게임성을 개선한다. 

스튜디오발키리(대표 윤주현)는 24일 신논현 리조이스 스튜디오에서 ‘라스트오리진 5주년 페스티벌’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서비스 1년간의 주요 데이터 공개 및 성우·작가들의 축전 ▲이수호 PD와의 질의응답 및 올해 업데이트 계획발표 ▲오르카 밴드의 ‘프로젝트 오르카’ 라이브 공연 3부로 이뤄졌다.

작품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
작품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

이 회사는 올해 작품의 편의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스킨, 보컬곡을 기존보다 더욱 잦게 선보인다. UI 부문에서는 메뉴들의 위치를 변경해 로비 꾸미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투원 필터를 추가해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일반제조와 특수제조를 통합해 직관성을 높인다. AGS를 제조할 때에도 조건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상품 배치를 조정해 효율적인 과금이 가능하도록 한다. 아울러 로비화면을 보다 쉽게 꾸밀 수 있도록 한다. 

상시 이벤트는 메인 스토리에 편입한다. 또한 각 지역마다 교환소를 둬서 그 교환소에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타이틀 화면 커스텀, 보컬곡 기존 2배 이상 업데이트, 스토리 연출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새 AGS 캐릭터를 선보인다. 다음 시나리오 스토리인 13구역은 3부 이상으로 구상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공개된 축전
행사를 통해 공개된 축전

현장에는 사전 추첨으로 뽑힌 100여명의 유저가 참석했다. 온라인으로도 4000여명 이상의 유저들이 행사를 시청했다. 류지아, 김예림, 이은조, 가빈, 이새아 성우 등이 음성 축전을, MEL, 참치마요, 네로마신 작가 등이 그림 축전을 보냈다. 특히 성우들의 경우 각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느낀 소감 등을 밝혀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작품 캐릭터와 이미지 등을 활용한 의복, 피규어 등의 굿즈도 발표했다. 해당 제품들은 이날부터 굿즈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유저들이 선물한 굿즈 등도 선보였다.

라비아타 프로토타입의 새 스킨

지난해 작품 서비스 인포그래픽도 공개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유저들이 사용한 부품은 1319억 371만 4986개, 영양 1323억 4644만 2957개, 전력 1365억 7730만 2325개다. 비밀의 방 입장횟수는 33만 7578번, 전투원 제조순위 1위(A랭크 이상) 익스프레스 76, 반복 및 자율 전투&전투원 순위 1위 사이클롭스 프린세스, 전투원 스킨 판매순위 1위 뒤바뀐 운명: 홍련으로 집계됐다.

이수호 PD는 ‘전국 블레이드’ 콜라보레이션 스킨 발매 지연과 관련해 사과했다. "스킨이 나올 것이라 말씀 드렸지만 예정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기본 스킨과 중파 스킨은 모두 완성이 됐다고 말했다. 스킨의 완성이 늦은 만큼 다음에 선보일 때 완성도를 높여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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