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이날 남부터미널 국제전자상가 야외광장에서 PS4 발매 행사를 개최하고 PS4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다 히로유키 소니 재팬 아시아 부사장과 카와우치 시로 소니코리아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발매 기념행사와 퍼포먼스 및 체험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카와우치 시로 소니코리아 대표는 “2013년은 대작 타이틀의 한글화 발매를 시작으로 신형 PS비타 발매, 연말에 PS4발매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었던 해”라며 “다가오는 2014년에도 PS4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최대한 많이 출시해 유저들이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 히로유키 소니재팬아시아 부사장은 “PS4의 아시아 지역 발매를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며 “이렇게 한국 지역 발매를 통해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소니는 PS4출시와 함께 5개의 한글판 타이틀을 포함해 총 18개의 타이틀을 선보였다. PS4의 출시 가격은 48만 9000원이며 ‘킬존:쉐도우폴’과 PS플러스 1개월 이용권, PS카메라와 PS플러스 1개월 이용권이 동봉된 번들 2개를 함께 출시했다.
한편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에게 직접 PS4를 건내받은 국내 1호 구매자 홍석민 씨는 “240여 만 원을 들여 6박 7일 동안 준비했다”며 “제가 국내 1호 구매자라는 것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게임스 구지원기자 endimia@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