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카와우치 시로)는 17일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를 출시했다.

소니는 이날 남부터미널 국제전자상가 야외광장에서 PS4 발매 행사를 개최하고 PS4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다 히로유키 소니 재팬 아시아 부사장과 카와우치 시로 소니코리아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발매 기념행사와 퍼포먼스 및 체험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카와우치 시로 소니코리아 대표는 “2013년은 대작 타이틀의 한글화 발매를 시작으로 신형 PS비타 발매, 연말에 PS4발매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었던 해”라며 “다가오는 2014년에도 PS4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최대한 많이 출시해 유저들이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 히로유키 소니재팬아시아 부사장은 “PS4의 아시아 지역 발매를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며 “이렇게 한국 지역 발매를 통해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소니는 PS4출시와 함께 5개의 한글판 타이틀을 포함해 총 18개의 타이틀을 선보였다. PS4의 출시 가격은 48만 9000원이며 ‘킬존:쉐도우폴’과 PS플러스 1개월 이용권, PS카메라와 PS플러스 1개월 이용권이 동봉된 번들 2개를 함께 출시했다.

한편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에게 직접 PS4를 건내받은 국내 1호 구매자 홍석민 씨는 “240여 만 원을 들여 6박 7일 동안 준비했다”며 “제가 국내 1호 구매자라는 것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게임스 구지원기자 endimia@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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