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홍민균)는 28일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24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10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시가 배당률 4.4%인 주당 60원을 현금배당키로 했다.

이 회사는 또 공간정보솔루션 개발 및 판매, 공간정보(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영상(위성, 항공사진, 초분광영상 등) 처리 및 분석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홍민균 티쓰리 대표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게임 서비스 부문은 글로벌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통사업부문은 향후 성장성이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사업에 대해 “디지털 트원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투자부문을 통해 사업다각화와 투자수익원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 환원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상장 직후 약 39억원의 결산 배당과 두 차례에 걸쳐 59억원의 자기주식 매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약 37억원 규모의 배당과 40억원의 자기주식 매입을 통해 약 175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시행하는 등 상장 이후 주주의 권익을 증진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

홍 대표는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도 사업 다각화와 실적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당기에는 신규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와 더불어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이 이뤄져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목표로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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