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 · '프리코네' · '가디언테일즈' 등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

카카오게임즈가 장르별 맞춤 운영 전략을 통해 다양한 유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전방위 콘텐츠 강화, 이색 컬래버레이션, 문화예술로의 영역 확대 등 각 작품에 따른 공세를 펼치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최근 '아키에이지 워'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가디언 테일즈' 등 주요 작품들 각각의 콘텐츠와 이벤트 공세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년을 맞은 멀티 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는 유저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 보강으로 팬심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와 인게임 이벤트 공세가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톱10에 재진입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키에이지 워'
'아키에이지 워'

첫 돌 맞은 ‘아키에이지 워’ 핵심 재미 강화

 1주년 업데이트로 선보인 새 직업 ‘흑마법사’를 통해 더욱 강력한 경쟁의 재미를 제공하는데 성공했다. 흑마법사는 기존 직업과 달리 일반 공격으로 ‘증오’를 축적할 수 있고, 쌓인 ‘증오’를 상황에 따라 폭발시켜 적군에 피해를 입히는 새로운 전투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폭발’ 기반의 스킬은 광역 공격에 특화돼 경쾌한 사냥을 지원한다.

또 모든 서버의 유저와 교전할 수 있는 신규 한정 던전 ‘네베의 메아리’, 무분별한 PK를 방지하는 시스템 등 다방면의 업데이트와 더불어, 1주년 감사 이벤트로 전방위 콘텐츠 공략에 나서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프리코네' 이색 컬래버 등 5주년 풍성

모바일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는 5주년을 맞아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회사는 모바일 키보드 앱 ‘플레이키보드’와의 컬래버 키보드 테마를 출시했다. 대표 캐릭터 ‘페코린느’를 비롯한 캐릭터들과 ‘미식전 길드하우스’ 등 인게임 콘텐츠를 모바일 자판에 담아 게임의 재미를 다양한 영역에 확대했다.

또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5년간의 여정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지난 5년 간 220개 캐릭터가 등장하고, 제 3부 1장 5화까지 열람된 메인스토리와 62번째 지역까지 업데이트됐다.

'가디언 테일즈'
'가디언 테일즈'

'가디언 테일즈' 소통부터 오케스트라까지

모바일게임 ‘가디언 테일즈’는 최근 게임을 종합 문화예술 영역으로 확대하며 팬심을 더했다. 

이 회사는 새 시즌을 앞두고 오프라인 행사 '시즌3 터닝 업'을 마련하고 올해 개발 방향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싱글 콘텐츠’와 ‘협동 원정대’ ▲월드 19 ▲UI 개선 ▲프리셋 설정 등의 업데이트를 발표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회사는 또 게임의 OST를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한 공연 '심포니 테일즈 II : 가디언 테일즈 오케스트라 더 프린세스&유'를 개최했다. 

지난 2022년 열린 첫 공연에서 게임의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선율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참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후 2년 만에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하며 색다른 볼거리로 유저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캐주얼, 수집형, 하드코어 등 각 장르와 유저에 맞춰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특색 있는 이벤트들을 선보이며 라이브 서비스를 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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