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랩스게임즈(대표 권준모)는 26일 백서를 공개하고 $DELABS 토큰 및 게임 생태계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디랩스의 $DELABS 토큰은 ERC-20 기반으로 올 하반기 발행 예정이다. 토큰 발행량은 30억개이며 커뮤니티 리워드(25%), 에코시스템(23%), 에어드롭(7%) 등의 사용량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커뮤니티 리워드에 25%의 토큰을 배분함으로써 유저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생태계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투자자(18%)와 어드바이저(5%), 팀 기여자(17%) 등의 물량도 배분한다.

이 회사는 디랩스의 게임들과 유저를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플랫폼 '디랩스 플레이어블 레이어'도 공개했다. 미니게임, 에셋 인벤토리 시스템(AIS) 등의 즐길 거리와 보상을 플랫폼 자체에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게임 내 에셋들을 획득하고, 디랩스의 게임에 대한 플레이 동기를 강화한다. 유저는 DAO 참여를 통해 주체적으로 게임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함께 만들어 나갈 수도 있다.

이 회사는 하반기 선보일 웹3 게임 서비스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스페이스 프론티어'는 우주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행성을 개발하고 침입자와 전투를 벌이며 인류의 생존자로 살아남는 게 목적인 우주 난민 서바이벌 게임이다.

'메타볼츠'도 신작 라인업 중 하나다. 이 작품은 '킹스레이드'의 제작진이 주축이 돼 개발 중인 수집형 RPG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