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21일 엔픽셀 자회사 크로노스튜디오(대표 배봉건)가 개발 중인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중국, 러시아 제외) 판권을 획득했다. PC 및 콘솔 라인업에 대형 MMORPG 신작을 추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다년간 축적한 MMORPG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PS)5, X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액션 MMORPG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정교한 액션 연출이 대표적 특징이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세계관을 토대로 한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를 갖췄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이미지 및 공식 영상들을 담은 스팀 공식 페이지를 오픈했다. 해당 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상세 정보를 차례로 공개 예정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내정자는 "'크로노 오디세이'가 첫 공개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인 만큼, 완성된 결과물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개발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가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 및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봉건 크로노스튜디오 대표는 "다양한 국가에서 풍부한 MMORPG 서비스 경험을 축적한 카카오게임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크로노 오디세이’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한국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고, 게임이 가진 고유의 재미를 전달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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