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0일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에 정규 세트 '먹물 우화'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먹물 우화는 동양 고전 신화 속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재미 요소가 구현됐다. 

이번 세트에서는 게임 진행 중 무작위로 만나는 특별 라운드 체계인 '조우자'가 추가됐다. '공동 선택' '단체' '개별' '시작' 등 다양한 유형의 조우자가 2명에서 5명까지 등장한다. 선택 방향에 따라 무료 새로고침, 골드, 유물 아이템 등의 보상을 얻거나 진행 상황을 바꿔나가는 등의 전략적 요소가 된다. 

이 회사는 또 3단계 유닛 '알룬'과 1단계 유닛 '코부코'를 추가했다. 알룬은 '아펠리오스'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동일한 열에 위치한 아군의 공격 속도를 높이고 적의 마법 저항력을 감소시킨다.

코부코는 '룬테라' 세계관에 첫 등장하며 'TFT'에서만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다. 이자를 획득할수록 체력이 영구 증가하며 주문력 또한 전체 체력에 비례해 늘어나 강력한 탱커로서 활약할 수 있다.

알룬 스플래시 아트.
알룬 스플래시 아트.
코부코 스플래시 아트.
코부코 스플래시 아트.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연패로 축적한 행운을 승리 시 보상으로 전환하는 ‘행운’ ▲각 유닛의 기본 특성에 더해져 팀 전원에게 추가 피해량을 제공하는 ‘귀인’ ▲’케일’ 중심의 조합으로 보조 및 전투 효과를 부여하는 ‘이야기꾼’ 등 전략 구성의 재미를 더하는 특성을 선보였다. 

5단계 유닛에 각 챔피언의 개성을 반영하기도 했다. ‘세트’는 전투 시작 시 같은 열의 아군을 들고 스쿼트를 하며, 스쿼트한 체력 1000당 추가 공격력을 얻는다. ‘리산드라’는 ‘찻물 우려내기’ 스킬로 적을 찻주전자에 넣어 기절시키고 피해를 주는 등 ‘도자기’ 스킨에 걸맞은 효과를 발휘한다. 

이 회사는 21일 '로테이션 상점'을 신설하고 지나간 장식 요소들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니 불멸의 영웅 모르가나'와 '미니 영혼의 꽃 아리'도 선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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