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흥행작 'PUBG: 배틀그라운드'가 서비스 7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에란겔' 맵이 파티 분위기로 꾸며지며, 플레이어들에게 웹 이벤트와 특별 보급을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보상을 제공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는 이달 서비스 7주년을 맞는다.

'PUBG: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17년 3월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론칭됐다. 작품 출시 직후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무려 325만명의 최고 동시 접속자가 발생하는 등 유례없는 흥행을 기록했다. 또한 스팀 얼리 억세스 게임 중 가장 빠르게 1억달러 수익을 올린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PUBG: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22년 무료 서비스(F2P) 전환 이후, 뛰어난 라이브 서비스 역량에 힘입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열 번째 맵 '론도(RONDO)' 업데이트 이후 스팀 플랫폼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60만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흥행세다.

또한 인게임 및 아웃게임 콘텐츠의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매출과 트래픽 측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다.

크래프톤은 내달 17일까지 'PUBG: 배틀그라운드'의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한 '모두를 위한 PUBG 7주년 파티!' 이벤트를 전개한다.

서비스 7주년을 맞아 인게임 맵이 파티 분위기로 변한다. 에란겔 맵의 주요 핫드랍 구역인 '학교'는 7주년 테마의 파티장으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또한 식당 내 자판기에서는 7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모습으로 꾸며진 '에너지 드링크' 7캔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들은 ▲에란겔 ▲미라마 ▲사녹 등 주요 맵의 시작섬에서 매치 시작 전에 마음껏 열어볼 수 있는 거대한 선물 상자를 발견할 수 있다. 시작섬에서 발견한 컵케이크를 모아 선물 상자에 던지면 멋진 7주년 기념 케이크 장식이 나타난다. 이 밖에도 에란겔 맵에서 찾을 수 있는 리딤 코드 'PUBG7TH'를 인게임 페이지에 입력하면 밀수품 쿠폰 100장을 받을 수 있다.

비행기는 7주년을 기념하는 배너를 달고 있으며, 낙하할 수 있는 시점 전까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입간판, 전광판, 보급함, 다양한 장식들이 7주년을 기념한 테마로 꾸며진다.

플레이어들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할 시 ▲7주년 기념 모자 ▲7주년 기념 배낭 ▲기록보관소 상자 ▲밀수품 쿠폰 등으로 구성된 '7주년 기념 팩'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7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특별 보급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 기간 중 최대 일주일간 작품에 접속할 시 7주년 기념 재킷, 스커트, 부츠 등의 커스터마이징 아이템과 유료 재화 'G-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하고 미션을 달성하면 ▲7주년 기념 프라이팬 ▲7주년 기념 헬멧 ▲7주년 기념 승리 댄스 ▲7주년 기념 스프레이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에란겔에서 7주년 기념 장식을 배경으로 스크린샷을 촬영한 뒤,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에디션 레이저 게이밍 세트 ▲삼성 SSD 990 PRO 1TB ▲배틀그라운드 7주년 키캡 세트 등이 주어진다.

크래프톤은 최근 'PUBG: 배틀그라운드'가 지닌 뛰어난 IP 파워에 주목하고 있다. IP의 장기적 성장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으며, PUBG IP를 프랜차이즈화 할 방침이다. 'PUBG: 배틀그라운드'는 향후에도 크래프톤의 대표작으로서 꾸준한 글로벌 성장세가 예측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