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2 던전 추가 등 업데이트 … 신규 · 복귀 유저 혜택 강화

엔씨소프트가 '쓰론 앤 리버티(TL)' 출시 100일을 맞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이날 온라인게임 'TL'의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이 회사의 5번째 플래그십 MMORPG이자 10여년 만에 내놓는 PC 기반 신작으로도 주목을 받아왔다. 출시 100일을 맞이하는 가운데 던전 도전의 재미를 강화하고 신규 및 복귀 유저 혜택을 내세웠다. 

이 회사는 이날 티어(단계)2 던전 '공포의 섬'을 공개했다. 이는 기존 '폭군의 섬'을 보도 높은 난도로 업그레이드한 던전이다. 공략에 성공하면 새로운 등급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5주간 새 던전 순차 공개

이 회사는 이번 '공포의 섬'을 시작으로 향후 5주 간 매주 새 던전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기존 50 레벨 던전 6개에 ‘도전 난이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더욱 높은 확률로 영웅 등급 아이템과 세트 아이템(총사령관, 유령, 사신 등)을 얻을 수 있다. ‘전능 양피지’도 획득 가능하며 ‘전능서’를 제작해 ‘전능 스킬’을 성장시킬 수 있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영웅 등급 장비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영혼석 시스템’을 도입했다. 던전 공략 성공 시 ‘차원의 영혼석’을 획득하게 되며 이를 통해 각 던전 공략 보상으로 지정된 영웅 등급 아이템을 확정 제작할 수 있다. 론칭 시점부터 업데이트 이전까지의 누적 던전 클리어 횟수에 따라 ‘차원의 영혼석’을 추가 지급하는 ‘파올라의 감사 편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회사는 내달 17일까지 ‘부스트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규 던전 완료 시 보상 상자 개봉에 필요한 ‘차원의 포인트’ 소모를 할인한다. 

또 매주 금, 토, 일요일 우편으로 ‘계약의 증표: 차원’을 추가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던전 공략 성공 시 ‘차원의 결정’을 두 배로 획득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3일까지는 기존 던전 완료 보상으로 지급되는 ‘영혼석’을 50% 상향한다.

출석부 및 쿠폰 등 헤택 '풍성'

이 회사는 100일 기념 ‘축복의 솔리시움’ 이벤트도 개최한다. 100 솔란트(게임 내 재화)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상점’을 개방한다. 100일 축하 모션과 머리띠를 획득하는 ‘100일 기념 쿠폰’도 지급한다. 

27일까지는 매일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출석부 이벤트도 이어진다. ‘진귀한 축복 주머니’ ‘진귀한 무기/방어구 성장석’ 등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100일 당일인 15일 자정에는 우편으로 특별한 선물도 지급한다. 이를 통해 100일 기념 컵케이크, 진귀한 단련서: 전능, 진귀한 연마서: 전능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축복의 솔리시움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웰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을 사용하면 게임을 플레이하며 영웅 등급 무기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하는 ‘웰컴 패스권’, 던전에서 사용 가능한 이벤트 아이템 ‘보바꿀’을 얻는다. 던전 입구에 배치된 NPC ‘보바’에게 ‘보바꿀’을 주면 파티원 전원에게 ‘웰컴 버프’가 적용된다.

100일 맞이 커뮤니티 이벤트도 이어진다. 무기의 스킬 세팅과 사용 팁을 공유하는 '나만 알기 아까워서'가 내달 3일까지 열린다. 또 내달 7일까지는 캐릭터 코스튬을 디자인하는 ‘미러 부티크 코스튬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내달 21일까지는 신규 던전 5개의 공략법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는 ‘파올라의 완숙 양성소'도 진행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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