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구글 매출 1위, 신작 '롬' 2위로 추격 … '리니지'와 '팰월드' 등락 교차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ROM)'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ROM)'

3월 둘째주 모바일게임 순위는 MMORPG 인기작과 신작의 경쟁 열기가 고조되는 것을 비롯해 하이퍼캐주얼과 전략 게임 등 외국 게임의 강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혼전 양상이 펼쳐졌다.

10일 기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3주 연속 선두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신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ROM)'이 두 계단 상승한 2위까지 올라서며 선두 경쟁작으로서의 위세를 과시했다.

그 뒤로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두 계단 상승한 3위로 반등했다. '버섯커 키우기'는 이에 밀려 한 계단 하락한 4위에 랭크됐다. 

앞서 큰 폭으로 반등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힘이 빠지며 3계단 하락한 5위를 기록했다. 반면 '리니지W'와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은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한 6위와 7위로 반등했다.

'리니지2M'은 두 계단 떨어진 8위로 하락세를 거듭했다. 이 가운데 '로얄 매치'가 강세를 보이며 9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고, '뮤 모나크'는 변동 없이 10위를 유지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버섯커 키우기'가 2주 연속 선두를 지켜냈다. 또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2위를 차지하며 추격 양상이 달라졌다.

원스토어에서는 'FC온라인M'과 '버섯커 키우기'가 서로 자리를 교체하며 1,2위를 차지했다. 마찬가지로 '나이트 크로우' 역시 3위를 유지하며 선두 경쟁 구도가 동일하게 이어졌다.

'리니지'
'리니지'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연휴 이후의 이용시간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난 가운데 미묘한 자리 교체를 다수 확인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3월4일~3월10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46%포인트 증가한 40.53%를 기록했다. 반면 이용시간은 98만 167시간 감소한 647만 5834시간을 기록했다. 

2위 'FC 온라인'부터 5위 '배틀그라운드'까지는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이어갔다. 그 뒤로 '로스트아크'와 '오버워치2'가 서로 자리를 교체하며 6,7위를 기록했다. 

또 '메이플스토리'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던전앤파이터' 등 8위부터 10위까지도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리니지'가 3계단 상승한 11위로 올라섰다. 최근 '오만의 탑' 허들을 낮추고 PC방 혜택 확대 등이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이후 '디아블로2: 레저렉션'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변동 없이 12와 13위를 차지했다. 또 '아이온'이 두 계단 상승한 14위에 랭크됐다. 

또 '팰워드'는 4계단 떨어진 15위로 낙폭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났다. '디아블로4'도 한 계단 밀려난 16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이터널 리턴'이 순위 변동 없이 17위를 유지한 가운데 '리니지2'와 '사이퍼즈가 서로 자리를 교체하며 18위와 19위에 랭크됐다. 그 뒤로 '카운터 스트라이크2'가 20위로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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