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대표 구창식)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청강홀에서 게임콘텐츠스쿨과 산학협력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 게임 콘텐츠의 공동 개발 및 플랫폼 이식 개발, 출시와 퍼블리싱 ▲ 게임 개발력 고도화를 위한 다각도 멘토링, 특강 등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은 국내외 여러 게임쇼, 그리고 매년 말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청강 크로니클’ 같은 연례행사에 프로젝트 단위로 개발 중인 게임을 공개하며 역량을 입증 받아왔다.

이 회사는 이를 토대로 플랫폼 확대와 게임 출시 등의 프로세스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보다 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질의 게임을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PS), X박스 등의 플랫폼에 선보이도록 돕는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은 99년도에 교육을 시작한 이래 기획부터 프로그래밍, 그래픽, QA및 운영, e스포츠까지 산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교육을 맡고 있다. 현장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다양한 국내외 전시 행사, 공모전에 개발 작품을 출품, 전시해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FK는 플랫폼 변환을 위한 이식개발, 리메이크가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지난 2022년 IPTV 플랫폼에도 ‘원더보이 리턴즈 리믹스’를 비롯해 ‘MazM: 지킬 앤 하이드’ ‘큐브이’ ‘길고양이 이야기’ ‘홍마성 레밀리아: 비색의 교향곡’ 등 5개작을 입점했으며 PC, 닌텐도 스위치, PS, X박스 등 여러 플랫폼으로 라인업 확대를 시도해왔다.

이 회사는 ‘콘텐츠 프로바이더’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다운로드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국내외 역량 있는 게임을 여러 플랫폼으로 퍼블리싱하는 쪽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플랫폼 변환을 위한 이식개발, IP 리메이크 등의 개발 조직도 갖추고 있으며 업체들이 별도 부담 없이 보다 다양한 플랫폼으로 진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그리고 올해 서울산업진흥원과도 함께하며 정부 기관과 협업도 늘려가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