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울트라 액세서리 에디션 발표 … 김용하 총괄PD 출연 특별 영상 공개

갤럭시 S24 울트라 블루 아카이브 에디션 특별 영상 화면 일부.
갤럭시 S24 울트라 블루 아카이브 에디션 특별 영상 화면 일부.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를 통한 삼성전자와의 협업 행보를 점차 확대하며 팬심을 자극하고 있어 주목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7일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갤럭시 S24 울트라 블루 아카이브 에디션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총괄PD가 출연해 갤럭시 S24와 함께하는 일상의 단면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블루 아카이브' 액세서리 및 굿즈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앞서 갤럭시 S24 울트라 액세서리 블루 아카이브 에디션의 출시를 예고했다. 이달 상세한 판매 정보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영상을 통해 팬층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해 2주년 시점과 맞물려 갤럭시 스토어에 입점했으며 페이백 등의 이벤트 개최로 유저 몰이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김 PD는 삼성전자와 다양한 방면에서의 협업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갤럭시 S24 울트라 액세서리 에디션은 이 같은 협업의 연장선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시점과 맞물려 서브컬처 게임과의 협업 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굿즈를 비롯해 게임 캐릭터의 빅스비 보이스 등을 선보였으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의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도 개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블루 아카이브'의 시장 영향력을 방증한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흥행작으로서의 팬층을 크게 확대해왔다.

지난해 일산 킨텍스서 열린 '1.5주년 페스티벌' 행사 전경.
지난해 일산 킨텍스서 열린 '1.5주년 페스티벌' 행사 전경.

국내에서의 인기 역시 고조되며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7000여명 규모의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 '1.5주년 페스티벌'은 치열한 예매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에도 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맘스터치와 컬래버는 출시 당일 목표 판매량 200%를 넘어선 것데 이어 나흘 간 누적 판매량 11만개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 이디야커피와의 컬래버 역시 한정판 굿즈 아크릴 스탠드 1만개가 3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팬층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게임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블루 아카이브'의 월간 활성이용자(MAU)는 37만명을 기록했으며 통합 매출 순위 10위를 차지하는 등 서브컬처 게임 인기작으로서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때문에 이번 갤럭시 S24 울트라 에디션은 이 같은 팬심과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더욱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사례로도 여겨지고 있다. 향후 팬층의 기대에 부응하며 시너지를 키워가는 계기가 될지도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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