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모바일게임 ‘애니팡4’의 해외 출시로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5일 ‘애니팡4’의 해외 출시 타이틀 ‘애니팡 퍼즐’을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이 작품은 속도감 있는 퍼즐 규칙과 애니팡 프렌즈 등 판권(IP) 활용 플레이를 강화해 일본 게임 팬들에 맞춤형 특화 게임으로 개발됐다. 

특히 경쾌한 3매치와 귀여운 디자인을 즐기는 일본 게임 시장에서 퍼즐 전략, 조작 속도감과 캐릭터 플레이, 팸 커뮤니티 등의 차별화 요소는 현지 동종 게임들 대비 주목할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애니팡 퍼즐’의 출시에 이어 일본 진출을 위한 게임 출시와 사업 전개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즈니 팝 타운' 등으로 일본에서의 흥행성을 검증한 가운데 ‘애니팡 머지’의 일본 소프트론칭을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까지 ‘애니팡 매치라이크’ ‘던전앤스톤즈’ 등 5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게임의 직접 출시 외에도 일본에 본사를 둔 중견 게임업체 갈라랩과 진행하는 애니팡 시리즈 IP 사업 역시 일본 진출로를 확대한다. 웹 기반 ‘애니팡H5’ 개발과 라이선스 사업을 골자로 한 협업은 일본 내 신사업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현지 SNS 채널을 개설했다. ‘애니팡 퍼즐’의 신규 콘텐츠로 애니팡 코스튬 등을 선보이며 ‘애니팡4’의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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