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는 6일 자체등급분류사업자 10개 업체와 사후관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는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제도를 대비하기 위해 이뤄졌다. 행사에서 게임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확률형 아이템 확률정보공개 관련 해설서’를 안내했다. 또한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준수와 관련해 국내 업체와 해외 업체간의 역차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등급분류사업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구체적인 요청 내용은 ▲확률형 아이템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되는 게임물 관리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시정명령을 위반하는 게임물의 사후조치 사항 등이다.

김규철 위원장은 “앞으로 자체등급분류사업자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이용자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체등급분류사업자 10개 업체는 구글, 애플코리아, 원스토어, 삼성전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오큘러스브이알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에픽게임즈코리아, 한국닌텐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등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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