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연구 및 개발(R&D) 조직을 김택진 대표 직속의 신설 조직으로 개편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1월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 센터로 양분됐던 R&D 조직을 김택진 최고경영자(CEO) 직속 '리서치본부'로 통합했다.

기존에 게임 AI·가상인간 등 비언어 AI 기술을 연구해온 AI센터는 AI테크센터로, 언어모델 개발을 담당한 NLP 센터는 바르코센터로 재편됐다. 리서치본부 산하에는 약 300명가량의 AI R&D 담당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리서치본부의 수장은 기존에 NLP센터장이었던 맡아온 이연수 상무가 맡는다. 이제희 최고연구책임자(CRO)는 임원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남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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