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스토리·화려한 연출·전투 재미 갖춰 … 2D 벨트스크롤 게임 포멧 활용

왼쪽 부터 김영모 플린트 대표, 양인수 콘셉트 아트실 실장, 권오당 디자인실 실장.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갈무리.
왼쪽 부터 김영모 플린트 대표, 양인수 콘셉트 아트실 실장, 권오당 디자인실 실장.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갈무리.

하이브IM이 내달 2일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글로벌 동시 론칭에 나선다. 차별화된 스토리와 아트, 액션의 재미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5일 ‘아카이브.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행사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온라인 쇼케이스다. 행사에는 김영모 플린트(개발사) 대표, 양인수 콘셉트 아트실 실장, 권오당 디자인실 실장 등 주요 개발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작품은 모바일 게임 ‘별이되어라’의 후속작으로 PC와 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회사에서는 이 작품의 주요 특징 중 하나로 스토리를 꼽았다. 기존 영웅 서사와 다른 남다른 시선과 독특한 방향성을 갖췄다는 것이다.

실제 게임에는 개인의 선택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저마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해 플레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연출 역시 게임의 장점 중 하나다. 1800여컷의 일러스트, 200여개의 컷씬, 6만자에 달하는 대사를 성우들이 녹음해 게임의 분위기를 높였다. 아트워크 부문에선 캐릭터들의 모습은 물론 월드 구현을 세밀하게 담았다. 이를 통해 게임 특유의 어두우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잘 묘사했다. 여기에 캐릭터들의 움직임 역시 디테일하게 묘사했다.

이 작품은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지원한다. 다양한 스테이지가 존재하며 각 스테이지마다 상이한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적인 스토리 모드를 비롯해 1대 1 보스 전투, PVP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투 부문에 있어 이 회사는 실시간 캐릭터 교체에 따른 다채로운 액션 요소로 재미를 높였다. 또한 내성, 상처 등의 요소로 차별화를 꾀했다. 80~90년대 흥행했던 2D 밸트스크롤 액션게임의 포멧을 활용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여기에 캐릭터 성장을 더했으며 2D 그래픽에서도 정교한 전투조작을 할 수 있도록 게임을 개발했다.

아울러 전투에 사용하는 캐릭터를 탱커, 딜러, 서포터, 힐러로 구분하고 이들을 조합해 전략적인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액션의 재미를 강조하면서도 조작은 최대한 쉽게 했다고 설명했다. 조작의 난이도가 너무 높으면 PC와 모바일에서 즐길 때 서로 다른 경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스타, 게임스컴 참가와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 등을 통해 유저 반응을 점검했고 의견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내달 2일 작품을 글로벌 120개국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며 유저 소통에서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작품 사전예약에도 돌입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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