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오는 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Race to WEMIX CHAMPIONSHIP) 포인트 제도를 발표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위메이드가 SBS골프와 함께 선보인 KLPGA 투어의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이다. KLPGA투어 참가 선수들이 대회에서 기록하는 성적을 기반으로 포인트를 지급하고, 시즌 종료 후 누적 포인트 순위에 따라 상금을 지급한다. 포인트 상위 24명은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참가 자격을 받는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포인트 시스템을 단순 명료화하고, 한 시즌 동안 꾸준히 활약한 선수들을 잘 선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제도를 개편했다. 올 시즌에는 각 대회 우승자에게 500포인트, 2위 이하 선수들에게 분배표에 따라 차등으로 포인트가 지급된다. 메이저 대회의 경우 120%의 포인트가 주어진다.

또한 톱10 선수들은 'KLPGA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배점을 추가로 받는다. 본선 진출 선수 전원에게 최종 성적에 따른 '순위 배점'을 부여하고, 다소 복잡했던 타수 및 추가 배점을 덜어낸 것이 변경 사항의 핵심이다.

신규 제도는 오는 7일 열리는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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