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캐릭터 '스파클' 공개 이후 구글 매출 30계단 상승 … 삼성전자와 팝업 이벤트 및 갤럭시S24+ 에디션 출시 예고

호요버스가 '붕괴: 스타레일'의 새로운 버전 공개 이후 추가 업데이트 및 오프라인 행사 개최 등 다방면의 유저 몰이를 이어간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에 2.0버전 후속 워프(뽑기) 및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앞서 2.0버전 '한밤중 꿈에 들면'을 통해 새로운 행성 '페나코니'의 여정을 공개했다. 또 블랙 스완, 미샤 등 새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를 추가했다.

이를 잇는 후반부 워프로, 26일 오후 3시 59분까지 새 한정 캐릭터 '스파클'의 픽업과 기존 5성 '경원'의 복각을 실시한다. 이 가운데 삼포, 청작, 한아 등 4성  캐릭터를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파클은 화합 운명의 길의 양자 속성 캐릭터다. 전투 스킬 포인트 최대치를 높이고 이를 활용하는 방식의 전략성을 더한 서포터 역할로 설계됐다.

이를 위해 아군이 전투 스킬 포인트를 소모할 때마다 모든 아군의 피해가 증가하는 특성 '서술 트릭'도 보유하고 있다. 해당 효과는 최대 3회 중첩되며 2턴 간 지속되는 방식이다.

필살기 '천의 얼굴'을 사용하면 전투 스킬 포인트를 회복하고 모든 아군이 '기이한 수수께끼' 효과를 획득한다. 이를 통해 '서술 트릭'의 스택에 따른 효과도 추가 증가한다. 1돌 시 지속 시간이 늘어나는 것과 함께 아군 공격력 40% 증가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전투 스킬 '꿈을 헤엄치는 물고기'는 스파클의 치명타 피해를 기반으로 지정된 단일 아군의 치명타 피해를 증가시킨다. 자신을 제외한 아군에게 사용 시 행동 게이지도 증가시킨다.

이 외에도 행적 개방 능력으로, 모든 아군의 공격력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특히 아군 파티 내 양자 속성 캐릭터 수에 따라 공격력이 추가 증가하기도 한다.

이 회사는 또 25일 오전 4시 59분까지 변이 메커니즘을 활용해 적을 격파하는 '나쁜꿈 방송국'을 개방한다. 스테이지 버프를 획득하고 랭크를 올려 6라운드 동안 보다 많은 처치해 고득점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운명의 발자취' 및 성옥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오는 6일 오후 12시부터 18일 오전 3시 59분까지는 '페나코니 미식 축제'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수집해 제출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요리에 상응하는 친구의 회신도 재미 요소로 마련됐다. 특히 미식 축제 마지막 날에는 열차팀 동료 한 명을 선택해 축제 선물을 보내고 특별 회신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앞서 2.0버전 오픈과 맞물려 여의도 IFC몰 사우스아트리움에서 페나코니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 '다음 역, IFC 꿈 속으로 체크인'을 개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토어인 '삼성 강남'에서 팝업 이벤트 '다음역, 삼성 강남 - 페나코니 꿈의 상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S24+ 액세서리 붕괴: 스타레일 은랑 에디션' 출시를 예고했다. 보다 자세한 판매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앞서 갤럭시Z 폴드4 및 갤럭시S23의 '원신' 에디션을 두 차례 선보였다. 굿즈를 비롯해 해당 캐릭터의 빅스비 보이스 등을 내세워 호응을 얻었다. 때문에 이번 '스타레일' 에디션에 대한 구성 역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달 2.0버전 업데이트와 맞물려 구글 매출 톱10에 진입한 바 있다. 이번 후속 워프 역시 매출 순위가 30계단 이상 급등하며 10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는 중이다. 이 같은 새 캐릭터의 등장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 개최 등 다방면의 공세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흥행 열기를 더해갈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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