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구글 매출 4계단 상승 2위로 반등, 신작 '롬' 4위로 경쟁 합류 … PC방 점유율 변동 미미

'오딘: 발할라 라이징'
'오딘: 발할라 라이징'

3월 첫째주 모바일게임 순위는 기존 인기 MMORPG '오딘'의 강세를 비롯해 신작 '롬'의 급부상이 동시에 나타나며 카카오게임즈의 라인업이 두각을 보였다.

3일 기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2주 연속 선두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4계단 상승한 2위로 비교적 큰 폭의 반등세가 나타났다. 최근 새 장비 슬롯 추가 및 고대 등급 아바타 등의 업데이트를 비롯해 클래스 변경을 지원하며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버섯커 키우기'는 전주와 동일한 3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 신생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함께 서비스하는 신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가 론칭 첫주 4위까지 올라서며 새로운 경쟁작으로 급부상했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은 3계단 밀려난 5위로 고점 이후 힘이 빠졌다. '리니지2M'도 두 계단 떨어진 6위로 하락 전환했다. 

'리니지W'와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각각 한 계단 하락하며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반면 '나이트 크로우'는 한 계단 상승한 9위로 강세를 이어갔고, '뮤 모나크'가 막판 10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버섯커 키우기'가 두 계단 상승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그 뒤로 '리니지M'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2,3위를 기록했다.

원스토어에서도 '버섯커 키우기'와 'FC온라인M'이 서로 등락하며 1,2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나이트 크로우'가 3위에 랭크되며 선두권 경쟁작으로서의 존재감을 더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디아블로2: 레저렉션'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상위권에서의 점유율 변동이 미미한 가운데 일부 등락에 따른 자리 교체가 나타나는 상황이 반복됐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2월26일~3월3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95%포인트 감소한 40.07%를 기록했다. 이용시간은 34만 7090시간 증가한 745만 6001시간을 기록했다.

2위 'FC 온라인'부터 11위 '팰월드'까지 점유율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 가운데 'FC 온라인'의 점유율이 약 2%포인트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삼일절을 포함한 연휴 기간을 맞아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최근 새 래더 시즌에 돌입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4계단 상승한 12위까지 올라섰다. 그 뒤로 13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14위 '리니지'는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디아블로4'는 3계단 떨어진 15위에 랭크됐다. '아이온'은 이에 밀려 한 계단 하락한 16를 기록했다. 

시즌3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이터널 리턴'이 두 계단 상승한 17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18위 '사이퍼즈'는 순위 변동 없이 유지했다. '리니지2'가 두 계단 하락한 19위까지 밀려났으며 '카운터 스트라이크'2는 20위를 지켜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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