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발표와 시너지 강화 나서… 블록체인 동력 삼아 성장 기대

최근 컴투스홀딩스가 블록체인 사업 전개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을 동력으로 회사가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두드러진 블록체인 사업 전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잇따른 사업 비전 발표는 물론 실제 행보까지 보여주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지난 1일 엑스플라의 올해 로드 맵을 발표하며 로드 투 윈 비전을 구체화한다고 밝혔다. 당시 이 회사는 대형 콘텐츠 온보딩에 중점을 두고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온보딩 소식을 알린 카보네이티드의 게임과 컴투스 그룹의 게임을 포함해 다양한 작품을 온보딩하며 존재감을 제고한다는 것이다.

이어 13일에는 오아시스와 함께 레이어2 체인을구축하고 웹3 게임을 선보여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선언했다. 이 밖에도 엑스플라 신규 밸리데이터로 구글 클라우드를 활성화하는 한편 수호아이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블록체인 게임과 디파이 시너지 강화에도 나섰다.

여기에 엑스플라 홈페이지도 개편하며 투자자들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근래 블록체인 게임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 중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행보를 통해 지난 249원을 기록했던 암호화폐 엑스플라는 이날 오전 중 319원까지 가격을 높였다. 가격으로만 보면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퍼센트로 계산하면 단기간에 28% 오른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공격적인 행보가 추후로도 계속 이어지며 시장 존재감이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향후 온보딩되거나 추가되는 서비스들이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생태계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엑스플라가 최근 발표한 로드맵과 다양한 파트너십은 업계에서 선도적인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엑스플라의 가치 상승과 블록체인 시장에서 존재감 부각은 계속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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