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가운데 목표액을 확보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26일 총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넷마블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 2020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이 회사는 2년물과 3년물로 회사채를 구성했으며 흥행 여부에 따라 4000억원까지 증액이 가능한 구조다. 모집액 1000억원인 2년물에 1080억원, 모집액 1000억원인 3년물에 1430억원 등이 각각 접수돼 총 251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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