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티먼트' · '하이파이 러쉬' · '그라운디드' · '씨 오브 시브즈' 등 PS4·5 및 스위치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X박스 독점 게임 4개작을 플레이스테이션(PS) 및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는 이날 '펜티먼트' '하이파이 러쉬' '그라운디드' '씨 오브 시브즈' 등 X박스 게임 4개작을 PS4·5 및 닌텐도 스위치로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MS는 최근 콘솔 게임 제작 중단 등 다양한 루머가 제기된 가운데 'X박스 팟캐스트'를 통해 이를 해명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콘솔 게임 사업 지속과 더불어 이 같은 독점작의 플랫폼 확대를 예고했다. 이후 이 같은 멀티 플랫폼 타이틀을 발표한 것이다.

이를 통해 옵시디언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내러티브 어드벤처 '펜티먼트'는 23일 PS4·5,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된다. 

이후 내달 18일 탱고 게임웍스 및 베데스다소프트웍스의 '하이파이 러쉬'가 PS5를 통해 발매된다. 내일부터 PS5 디지털 스토어에서 예약 판매도 시작된다.

4월 16일에는 옵시디언엔터테인먼트의 협동 서바이벌 어드벤처 '그라운디드'가 PS4·5,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된다. 이를 통해 기존 X박스 및 PC를 아우르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 세계 3500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레어의 액션 월드 어드벤처 게임 '씨 오브 시브즈'가 4월 30일 PS5를 통해 발매된다. PS5 플랫폼이 크로스 플레이에 합류하면서 보다 많은 유저들과 해적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MS 측은 이번 타이틀에 대해 '마인크래프트' '콜 오브 듀티' '오버워치' '디아블로' 등의 프랜차이즈를 예로 들며, 플랫폼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를 통해 커뮤니티를 계속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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