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인터랙티브는 '풋볼매니저 2024' 유저가 100일 만에 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넷플릭스 게임 출시가 더욱 보탬이 됐다는 분석이다. 또 전작에서의 애플 아케이드 및 플레이스테이션(PS)5를 통한 피드백을 반영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마일즈 제이콥슨 스포츠인터랙티브 스튜디오 디렉터는 "스튜디오가 큰 변화를 겪기도 했지만 게임을 제작하는 이유는 변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가장 돈이 아깝지 않은 게임을 만들어 사람들이 꿈꾸던 축구 세계와 업적을 이룰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새로운 유저가 유입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과정 역시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대한 언어 지원을 통해 아시아 지역 유저가 전체 20%를 차지한 것을 예로 들기도 했다.

마일즈 제이콥슨 디렉터는 "차기작 'FM25'와 유니티 적용 및 여자 축구계 도입 등 향후 몇년 간 보여줄 것이 너무나 많다"면서 "지난 33년 간 게임을 출시해 온 우리가 지금 구상하고 있는 것들은 앞으로의 30년 간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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