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OP.GG(오피지지)와 게임 데이터 통계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활용해 게임의 다양한 분석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넥슨은 AI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가 보유한 계정·매치 등의 인게임 정보 및 메타데이터 제공을, 오피지지는 세부적인 서비스 개발과 론칭을 맡는다.
첫 협업은 온라인 축구게임 ‘FC온라인' 관련 서비스로 내달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피지지 사이트 내 별도의 ‘FC 온라인’ 채널이 신설돼 구단 가치와 공식 경기의 랭킹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FC온라인' e스포츠 선수와 각 팀별 순위도 살펴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를 시작으로 유저 의견을 수렴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을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 유저가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데이터 기반 플랫폼 생태계 전반의 확대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
정태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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