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방문해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유 장관은 게임위 업무를 점검하며 "지난달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일곱 번째,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에서 발표한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이 잘 추진되기 위해서는 게임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모니터링은 게임이용자들의 권리 보호에 중요한 만큼 현장에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조만간 공개하는 확률형아이템 해설서의 확산에도 힘써 제도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게임 등급분류 권한의 단계적 민간 이양도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등급분류 기준도 국제적 기준에 맞게 개선하도록 노력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규철 게임위원장은 "게임이용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관련 법령이 시행되는 만큼 시장 혼란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부처와 협조해 게임위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게임위는 내달 22일 법 시행에 맞춰 모니터링인력 구성, 모니터링 공간확충, 세부 업무처리 절차 마련, 사업자 설명시간 등 준비에 만전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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