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연간 매출 달성에도 적자를 지속하는 양가적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주가 흐름도 뒤집혔다.

15일 컴투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5%(650원) 내린 4만 7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다 이날 하락 전환했다. 이날 주가는 오전 9시 45분께 4만 86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약세를 거듭하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전거래일 매수에서 매도 전환했다.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개인은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7722억원으로,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손실 39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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