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내달 20일 카드 게임 '하스스톤'에 신규 확장팩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은 천재 발명가이자 장난감 제작자인 위즈뱅이 마법 같은 공방의 문을 활짝 열고 아제로스의 모두를 초대하는 콘셉트의 확장팩이다. 총 145종의 신규 카드를 선보인다.

확장팩의 신규 키워드는 '미니미'다. '미니미' 능력이 있는 카드를 내면, 해당 카드와 모양은 같지만 마나가 1, 능력치가 1/1인 카드의 복사본을 얻을 수 있다. 속도감을 내기 위해 미니 버전을 바로 내거나, 잠시 아껴 두었다 때가 되었을 때 이용해 저렴하면서 강력한 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

또한 신규 카드 '2단 합체 질리악스 3000'는 모든 요소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카드로 덱 구성 단계에서 질리악스 모듈 2개를 선택하면 그 비용과 능력치, 효과가 합쳐져 자신의 취향에 꼭 맞는 질리악스를 만들 수 있다. 그 후 외형을 선택해 질리악스를 완성할 수 있다. 원하는 카드를 찾을 수 없다면 직접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신규 확장팩은 하스스톤의 엉뚱하고 기상천외한 10년 역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하스스톤을 대표하는 추억 속의 캐릭터들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 대형 묶음 상품의 예약 구매를 실시한다. 대형 묶음 상품에는 카드 팩 80개, 황금 카드 팩 10개, 무작위 간판 전설 카드 1장, 무작위 황금 전설 카드 1장, 해적 패치스 도적 영웅 스킨, 해적 패치스 카드 뒷면, 사전 체험 특급 카드인 잠자는 복도 벌레 2장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2'에 9시즌 '챔피언스'를 업데이트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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