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창사 이래 최초의 현금배당을 포함한 대대적인 주주환원을 결정하며 주가가 크게 치솟았다.

14일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17%(2050원) 상승한 2만 7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장중 등락을 오갔지만, 상승전환한 이후 점차 등폭을 높였다. 장 마감 시각을 30분 앞두기 전까지 꾸준히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NHN은 이날 2023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NHN은 현재 발행 주식 총 수의 3.4%인 약 117만주에 해당하는 자기 주식 특별 소각을 실시한다. 또한 총 78만 7500주에 해당하는 200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당 500원의 결산 배당을 진행하며, 배당 총액은 약 169억원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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