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지난해 주요 사업의 매출 성장 및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실적을 대폭 개선했다.

NHN은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2조 2695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2% 증가한 555억원을 거뒀으나, 당기 순손실 90억원이 발생했다. 하지만 적자폭은 전년 대비 71.8%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5983억원이다. 영업손실 78억원, 당기 순손실 57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NHN은 "게임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여와 결제와 광고, 기술 등 주요 사업 매출이 증가했다"며 "매출연동 비용 증가에도 광고선전비 등의 비용감소로 영업이익이 늘었고 순손실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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