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전령' 발표, 22일 업데이트 예고 … 시험의 탑 · 에픽 던전 보스 등 추가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의 새로운 유저 유입 확대 이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한 도전의 재미를 더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최근 멀티플랫폼 게임 '나이트 크로우'의 6번째 까마귀 전령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22일 업데이트를 통해 '시험의 탑' 및 '에픽 던전 보스' 등을 선보인다. 또 파티 단위 확장, 글라이더 초월 시스템, 성장도 순위 등을 도입한다.

‘시험의 탑’은 몬스터 처치, 보물 상자 찾기, 미로 탈출 등 여러 가지 목표를 달성하며 높은 층으로 올라가는 도전형 솔로 던전이다. 최초 완료 보상과 반복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최고층 도전은 횟수 제한 없이 가능하다. 이미 완료한 층은 매주 제한된 횟수 내 입장해 반복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험의 탑.
시험의 탑.

이 회사는 또 매주 토요일 밤 10시 에픽 던전에서 보스방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신규 전설 장비 부위 등을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분의 글라이더를 통해 성장시킬 수 있는 '초월' 시스템도 선보인다. 글라이더 초월 시 더 높은 능력치를 얻을 수 있고 강하 공격이 더욱 강력해진다.

월드 던전이나 에픽 던전 등에서 다른 서버 그룹 캐릭터와도 파티를 맺을 수 있도록 단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성장도 순위를 도입하고 새로운 혜택을 적용한다. 29일부터는 월드 던전 입장 조건을 서버 성장도 순위로 변경한다.

에픽 던전 보스.
에픽 던전 보스.

이 회사는 최근 시즌제 특성화 서버 '부트캠프'를 공개하며 신규 및 복귀 유저 참여 기회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4월 25일까지 해당 서버에서 55레벨까지 성장시키면 일반 서버 중 원하는 곳으로 이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트캠프에서는 5레벨부터 모든 부위 희귀 등급 장비를 지급해 초반 플레이를 돕는 것은 물론 50레벨과 52레벨 달성 시에는 영웅 등급 무기와 방어구도 제공한다. 

김영신 '나이트 크로우' PD는 "부트캠프에서 새롭게 시작하거나, 기존 서버에서 옮겨가 시작하는 이들 모두 대체로 만족스럽게 플레이 하는 것 같았지만, 부족해 보이는 부분들은 계속해서 보충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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