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멀티 플랫폼 게임 '롬(ROM: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 캐릭터명 선점 서버 수용 인원을 긴급 확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5개 서버에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5시간 만에 5개 서버의 캐릭터 생성이 모두 마감됐다. 이에 미리 준비된 추가 서버 13개를 순차적으로 증설했으나 이후에도 일부 서버를 제외한 모든 서버가 마감되는 등 글로벌 서비스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회사는 보다 많은 참여자를 위해 캐릭터명 선점 서버의 수용 인원을 대폭 확장했다. 보수적 서버 정책에 기반해 신규 서버 추가 증설이 아닌 수용 인원 확장으로 진행했다.

글로벌 사전 예약자는 지난 2일 기준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향후 출시와 함께 ‘희귀 장비 도면’을 지급한다.

이 회사는 27일 한국을 포함한 대만,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10개의 지역에서 이 작품을 출시한다. 글로벌 유저 환경을 고려해 서버 안정성, 네트워크 및 저사양 최적화에 집중한 것은 물론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글로벌 유저가 함께 대규모 전투를 펼칠 수 있는 통합 전장을 지원한다. 특히 성과 인접한 영지를 점령해 지역 특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영지전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대일 거래를 위한 소포 시스템, 서버 및 월드 거래소 그리고 핵심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봉인 시스템 등 지역 경계를 넘어서는 자유 경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비즈니스 모델(BM)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저 가치를 훼손하는 패키지 상품과 복잡한 구조의 스텝-업, 패스 상품 등을 배제해 명확하고 단순한 상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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