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M' 7일 소통 방송 개최…'붕괴: 스타레일' 2.0버전 6일 업데이트

5일부터 상장 게임업체들의 4분기 실적발표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4분기 실적발표 자체는 지난달 26일 크래프톤이 포문을 열었으나 이번주에 일정이 집중됐다.

일자별로는 5일 위메이드플레이, 6일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7일 넷마블, 엔씨소프트, 웹젠, 8일 카카오게임즈 등이 예정돼 있다. 일본에 상장해 있는 넥슨도 8일 도쿄 증권거래소를 통해 지난 4분기 성적을 공개한다. 이어 다음주인 14일 NHN, 네오위즈, 15일 펄어비스 등이 실적발표에 나선다.

대부분의 업체가 전년동기 대비 실적 감소 또는 시장 전망치에 미달하는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넥슨, 넷마블 등 일부 업체는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4분기가 게임업체들의 마지막 보릿고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발표될 올해 사업 계획에도 업계 안팎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각 업체들의 성적과 올해 사업 계획으로 단기적 주가 변동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엔씨 '리니지M' 7일 소통 방송 개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7일 오후 8시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실시간 방송 '스탠바이M: 오순도순'을 갖고 유저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설 연휴를 앞두고 신년 인사를 전한다. 또 방송 당일 게임 내 우편을 통한 선물 및 쿠폰을 지급할 예정. 

특히 앞서 진행해 온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 '인사이드M'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인다는 계획. 때문에 어떻게 차이를 보여줄 것인지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어.

'리니지M'은 최근 '리니지M'이 구글 매출 1위 자리를 내줬다가 3주 만에 탈환하는 등 선두권 경쟁에 힘을 쓰고 있는 중이다. 때문에 방송을 통한 유저와 소통 등의 행보가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지도 관심거리.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2.0버전 6일 업데이트

호요버스는 오는 6일 은하 팬터지 RPG '붕괴: 스타레일'의 2.0버전 대규모 업데이트 '한밤중 꿈에 들면'을 개막한다.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행성 '페나코니'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공개한다. '페나코니'의 본체는 깊은 별하늘에 솟아 있는 우주 호텔 '레버리'로, 과거 감옥이었던 곳을 휴양지로 개조해 우주 내 유명 인사들이 호화로운 휴가를 보낸다는 설정이다.

플레이어는 '페나코니'에서 개척 임무의 제3장을 플레이할 수 있다. '드림풀'을 이용해 꿈세계에 들어서, 환락과 쾌락이 가득한 대도시 '황금의 순간'을 만나볼 수 있다. 탐사 시 '꿈의 눈'을 발견하면 높낮이가 다른 필드를 연결할 수 있다. 개척 여정에서 꿈꾸는 자의 산책 능력을 통해 벽을 걸으며 하늘과 땅이 뒤집힌 듯한 독특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호요버스는 업데이트와 함께 5성 '블랙 스완'과 '스파클', 4성 '미샤' 등 신규 캐릭터를 선보인다.

'블랙 스완'은 뛰어난 점술가로, 타인의 기억을 탐구하고자 하는 강한 욕망을 지녔으며, 중첩된 스택 수에 따라 적의 지속 피해가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파클'은 위험한 연극의 대가로 알려져 신분 전환에 능하며 재물과 지위, 권력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군의 치명타 피해를 증가시키고 아군 행동에 게이지를 증가시킬 수 있어 전략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도 IFC몰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다음 역, IFC! 꿈 속으로 체크인'을 개최한다. 새로운 행성 '페나코니'를 현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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