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노트 통해 '스페셜 스토리' 등 신규 콘텐츠 예고 … 5일 발렌타인 데이 시즌 콘텐츠 및 이벤트 개최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업체인 시프트업이 올해 첫 개발자 노트를 발표하며 현재 콘텐츠 개발 진척 상황과 곧 선보일 편의성 개선 요소 등을 공개했다.

시프트업은 2일 원핸드 건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작품의 개발을 총괄하는 유형석 디렉터 및 개발팀이 작성했다.

이 회사는 현재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인 '스페셜 스토리(가칭)'를 개발 중에 있다. '스페셜 스토리'는 플레이어들에게 고품질의 시나리오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는 풀 보이스 콘텐츠다. 현재 가장 높은 우선 순위로 개발되고 있다.

'스페셜 스토리'는 세계관 및 스토리 전개 차원에서 높은 중요도를 지녔으며, 메인 스토리에서 파생되는 스토리 확장 콘텐츠로 계획 중이다. 메인 스토리와 연관된 콘텐츠이기 때문에 특정 스토리 챕터를 클리어한 이후 플레이가 권장된다. 그럼에도 챕터 클리어가 강제적으로 필요하지는 않으며, 스토리를 감상하기 위해 부담스러운 전투력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유형석 디렉터는 "'스페셜 스토리'는 지금까지 플레이어 여러분께서 '승리의 여신: 니케'의 스토리를 사랑해주신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한 콘텐츠"라며 "불편한 요소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은 최근 인게임에 새로운 도전 콘텐츠인 '시뮬레이션 룸 오버클럭'의 첫 번째 베타 시즌을 진행했다. 신규 콘텐츠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콘텐츠 개선을 거친 후 두 번째 베타 시즌을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베타 시즌 중 콘텐츠 공백기에 대해 플레이어들에게 사전 설명이 부족했던 점을 감안하고, 이에 대한 보상의 의미로 ▲스킬 재화 위주의 '일일 미션 보너스 리워드' ▲내달까지 매주 주말 '풀 버스트 데이'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콘텐츠가 증가하며 점차 플레이어들의 높아지는 피로도에 대해서도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필드 유실물' 탐색의 높은 난이도를 개선하기 위해, 플레이어의 스쿼드가 맵 상의 유실물 근처에 위치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내달 중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PvP 콘텐츠인 '아레나'에서 '빠른 전투'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함께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편의성 개선 요소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이달 초 업데이트와 함께 성장 관련 시스템의 편의성이 향상된다. 싱크로 디바이스 증폭 이후 단계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간이 인벤토리' 기능을 증폭 이전의 니케 레벨업 과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에 필요한 재화의 종류 및 수량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랭킹' 시스템과 관련해, 솔로 레이드 도전 중 랭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이와 함께 랭킹 특전 보상 페이지에 랭킹 달성 횟수 및 보상인 테두리 개수를 확장한다.

이 밖에도 ▲'유니온 사격장' 단독 테스트 환경 추가 ▲'이벤트 아카이브' 하드 스테이지 빠른 전투 추가 등의 조치로 편의성을 개선한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오는 5일 업데이트를 통해 발렌타인 데이 시즌 이벤트 '퍼펙트 메이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 '에이드' 등 2명의 니케를 새롭게 출시하고, 신규 기간 한정 코스튬과 프리미엄 패스 등을 선보인다.

개발팀은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여러분께 멋진 게임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심이 전해질 수 있도록, 게임을 넘어 감동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끝을 맺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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