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길드전 · 공성전 등 상반기 계획 발표 … '아레스' · '에버소울' 업데이트 공세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주요 라인업들에 대한 상반기 계획을 발표하며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최근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에버소울' 등에 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다른 유저들과의 협력 및 경쟁을 위한 ‘길드전’ 및 ‘레이드 콘텐츠’ 등을 비롯해 새로운 테마나 시즈닝 이벤트들을 통한 다채로운 콘텐츠의 재미를 내세우고 있다.

'오딘' 전방위 콘텐츠 강화 행보

이 회사는 먼저 MMORPG '오딘'에 새 콘텐츠 '길드전'과 더불어 공성전 시즌2를 선보이고 편의성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새로운 전직을 추가하지 않은 클래스에 대한 3차 전직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발할라 대전’ 및 ‘파티 던전’의 매칭 시스템을 기존 서버 단위에서 월드 단위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스템 및 편의성 개선 행보도 이어간다. 기존 챕터 난이도 를 하향하고 클래스 스킬 난이도를 조정한다. 이 외에도 ▲자동 스케쥴링 기능 ▲외형 아바타 염색 기능 ▲동일 클래스 내 전직 변경 기능 등을 추가한다. 

이 회사는 또 대대적인 시스템 개선에 앞서 보다 원활한 게임 진행을 돕기 위해 ‘유물’ ‘결속’ ‘봉인석’ 등의 주요 콘텐츠 편의성 개선도 계획 중이다.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아레스' 최상위 레이드 준비 중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레스'도 지역과 레이드 콘텐츠 등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팬심을 더한다.

이 회사는 앞서 전체 슈트 클래스(헌터·워로드·워락·엔지니어)별 주무기 액티브 스킬을 추가하며 보다 다양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퍼레이터 및 탈것에 대한 외형 변경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방면의 업데이트를 적용해왔다.

뿐만 아니라 작품 론칭 이후 첫 신규 슈트 클래스인 '레인저'도 공개했다. 활과 사슬검을 활용한 새로운 전투로 플레이의 재미를 더했다.

이 회사는 신규 지역과 스토리, 10인 이상 참여 가능한 최상위 레이드 콘텐츠 등을 준비 중이다. 새 레이드 콘텐츠는 간단하지만 흥미로운 여러 기믹들을 활용해 던전을 돌파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종 보스의 특별한 보상 역시 성취감을 더할 예정이다.

'에버소울' 테마 이벤트로 매력 더해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 역시 소통 중심 이벤트에 더해 인게임 콘텐츠 강화로 올 상반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회사는 매달 테마 이벤트를 통해 코스튬을 제공하며 새로운 정령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다채로운 매력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발렌타인데이 테마 이벤트를 비롯해 지나간 테마 이벤트도 월별로 복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선 지역을 확대하고 에덴 연합 작전 등의 메인 전투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이 외에도 영지 내 아르바이트, 인연 시스템 등의 피로도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를 개편하고 길드원 모집 시스템 등 편의성을 높여줄 시스템을 추가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각각의 매력을 더해줄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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