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가르드 월드' 등 새 콘텐츠 업데이트 … 최진규 PD, 1분기 개선 계획 밝혀

넷마블이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의 분위기 전환 이후 지속적인 소통 행보로 유저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어 주목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최근 멀티 플랫폼 게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의 시즌2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시즌2를 통해 '아스가르드 월드'를 공개하며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아스가르드는 KvK 방식의 대규모 전투 콘텐츠로, 시즌 중 맵 중앙의 왕성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경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토르, 루미, 미미르, 아라 등 새로운 영웅을 비롯해 새 타이탄 '밸카인' 및 '무스펠트'를 추가했다. 출석, 시즌패스, 신성한 소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최진규 총괄PD는 이날 질의응답을 통해 앞으로 이어질 업데이트 및 개발 계획을 공유하며 궁금즘 해소에 나섰다. 

특히 내달 업데이트 목표로 영주 스킬 쿨타임 및 효과를 비롯해 조작 방식 등의 개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중 부대 프리셋 저장 공간 확대 등의 편의성을 더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후 3월에는 VIP 레벨 상향을 통한 혜택 강화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기존 보상의 상향이 아닌 새로운 혜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 회사는 또 기존 전설 영웅을 중심으로 스킨이 적용된 2D 일러스트와 3D 모델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왔다고 밝혔다. 단순 코스튬 파츠 교체가 아닌 성장 과정 확대와 함께 이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3월에는 일부 전설 영웅 대상으로 이 같은 요소들을 선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 PD는 전투 밸런스 측면에서의 고민과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기도 했다. 3월 업데이트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나 보다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다시 안내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최진규 총괄PD와 함께 팀을 재구성하며 쇄신에 나섰다. 이후 두 번째 질의응답을 통해 시즌2 이후의 행보를 예고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어호응을 이어나갈지도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