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원신' 4.4 버전 31일 업데이트…'리그 오브 레전드' 음악회 내달 4일 열린다

'바람의나라: 연'
'바람의나라: 연'

넥슨 '바람의나라: 연' 쇼케이스 30일 개최

넥슨(대표 이정헌)은 30일 오후 7시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 쇼케이스 '갑진바람'을 개최한다.

이 회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유저들과 소통에 나선다. 올해 첫 쇼케이스로서 상반기 로드맵 공개를 예고했다.

그동안 김동현 디렉터가 개발 및 서비스 계획을 밝혀온 가운데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지난해 9월 '청풍멸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갖는 라이브인 만큼 기대치도 높아져.

이 회사는 이전 쇼케이스에서는 원작과의 차별화를 꾀하며 새로운 오리지널 직업 도깨비를 발표했다. 이 같은 행보를 보여준 이후 어떤 방향성을 이어갈지 역시 주목되고 있다.

호요버스 '원신' 4.4 버전 31일 업데이트

호요버스는 31일 ‘원신’에 4.4 버전을 업데이트한다. 이를 통해 새 캐릭터 한운과 가명이 등장하며 해등절 이벤트, 침옥 협곡 등이 추가된다.

이 작품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기간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43위에서 6위까지 두드러진 순위 역주행을 보여줬는데 올해에도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이 작품의 경우 최근까지 구글 4위의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던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내달 설날을 앞두고 각 업체들의 프로모션이 서서히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원신’이 두드러진 인기 역주행의 모습을 보이며 여전한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 분석했다. 또한 이 작품의 높은 매출순위가 서브컬처 장르에 대한 평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 작품과 경쟁을 벌이는 한국 서브컬처 게임들도 함께 주목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컴투스의 ‘스타시드’, 웹젠의 ‘테르비스’ 등 국내 업체들이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에 더 높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측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음악회 내달 4일 열린다

라이엇게임즈가 제작을 지원하는 음악회 '리그 오브 레전드: 뮤직 오브 룬테라'가 내달 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과 e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개최되는 음악회다. 최영선 지휘자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또한 가수 곽동현, 뮤지컬 배우 김수,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해금 조혜령, 대금 이명훈, 위너오페라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주곡은 ▲워리어스(Warriors) ▲레전드 네버 다이(Legends never die) ▲라이즈(Rise) 등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주제곡과, ▲리산드라 ▲아지르 ▲아칼리 ▲다리우스 등 세계관을 대표하는 각 지역의 챔피언 테마다. 공연 시간은 별도 인터미션 없이 약 100분이다. 오후 3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에 각각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세계관 내 주요 국가인 '데마시아'와 '녹서스'의 문장이 그려진 핸드 쉐이커를 쥐고 흔들며 공연에 직접 참가할 수 있다. 또한 공연 현장에는 작품의 챔피언들로 분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이 밖에도 공연 종료 후 설문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인게임 아이템인 '명품상자' 및 열쇠를 받을 수 있다.

최근 다수의 게임업체들이 인게임 음악 등을 활용해 음악회를 갖고 있다. 게임 음악이 단지 배경을 채우는 용도를 넘어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로서 향유되는 등 점차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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