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PvPvE 던전 크롤러 장르 도전 … 첫 시네마틱 영상 공개

미스릴 인터랙티브는 27일 '던전본'의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내달 스팀을 통한 테스트를 앞둔 가운데 첫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 작품은 PC 플랫폼 기반의 1인칭 PvPvE 던전 크롤러 게임이다. 1인 또는 최대 3인까지 파티를 구성해 방대한 던전을 탐험하며 몬스터와 다른 모험가를 물리치고 보물을 쟁취해 탈출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안전하게 전리품을 확보하기 위해 당장의 탈출을 선택할지 또는 더 많은 기회를 노리기 위해 모험을 이어나갈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또 시간 흐름에 따라 안전지대가 줄어들며 점차 고조되는 긴장감을 경험할 수도 있다.

이 작품은 던전크롤러 장르의 대표 직업인 도적과 사제뿐만 아니라 파이로맨서, 크라이오맨서, 데스나이트 등을 포함해 7개의 직업이 구현됐다. 각각의 능력이나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조합을 맞춰가는 것도 재미 요소다.

던전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시각과 청각을 모두 동원해 적의 위치와 상태를 정찰해야 한다. 특히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구현된 사실적인 3D 렌더링과 입체적인 공간 음향 시스템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 미믹 포션 사용해 적을 기습 공격하거나, 스톤쉐이핑 플라스크를 던져 벽을 만들고 원거리 공격을 차단하는 등 다양한 아이템과 지형지물을 활용해 전투에서 우위를 차지해야 한다.

이와 함께 무기와 방어구 거래 시스템도 지원된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장비 구성을 완성하거나 재화 가치를 창출하고 부를 축적하는 성취감도 경험할 수 있다.

첫 공개한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중세 팬터지 콘셉트의 어둡고 음산한 던전 디자인과 다양한 무기, 마법을 이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스팀을 통해 이 작품의 데모 플레이테스트를 실시한다. 특히 내달 6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하며 글로벌 유저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스팀의 위시리스트 추가를 통해 테스트 및 향후 소식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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