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게임즈는 서바이벌 액션 롤플레잉 협동 게임 ‘인슈라오디드’의 스팀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액션 RPG 요소와 다양한 건축, 제작요소를 활용해 광활한 복셀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스킬 트리와 기지 건설, 아이템 제작 등을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지난해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여 이후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 수’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모아왔다.

이 작품은 한 때 번영했으나 모든 것을 침식하는 안개 ‘어둠의 장막'으로 인해 파괴되고 있는 엠버베일 왕국을 배경으로 한다. 유저는 사냥, 채집, 자원을 제작해 왕국을 재건해야 한다.

어둠의 장막 안에는 잠들지 않는 생명체인 '타락자' 및 야생 생물들이 희귀 자원을 지키기 위해 유저를 괴롭힌다. 어둠의 장막 밖에서는 보물을 지키는 ‘부카’, ‘스캐빈저’들과 전투를 펼치게 된다.

또 도구를 사용해 기지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맞춤형 복셀 엔진으로 주변 환경에 건물을 통합시키거나 장식을 세심하게 다듬을 수 있다. 이 가운데 NPC '생존자'들이 등장하며 기지에 들어와 자원과 레시피를 제공하거나 모험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얼리 액세스 버전은 싱글 또는 최대 16명과의 협력 플레이가 지원된다. 이 회사는 유저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 후 개선을 통해 정식 버전 및 콘솔 플랫폼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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