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 도입 … 취약 계층 지원 및 인재 양성도 지속

크루아이템 기부 캠페인 현장 전경.
크루아이템 기부 캠페인 현장 전경.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며 지역, 업계, 사회적 취약계층 등과의 상생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ESG 위원회 및 ESG 전담 팀 등 조직 환경을 갖췄다. 이후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게임 연계 기부 캠페인, 임직원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ESG 사업을 실시하며 전방위 상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를 도입하고 분기별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상생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임직원 기부와 회사 매칭 그랜트로 모인 성금을 경기도 지역 학대피해 장애아동 쉼터, 충남 지역 산림 생태계 보전 사업 등에 전달하며 지역 상생을 도모했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등 지역 상생 기여

이 회사는 지난 2019부터는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또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 등에게 게임 콘텐츠 체험 기회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운영해왔다. 경기도 관내 복지관 및 지역센터에서 전라남도 장흥군, 충청남도 서산시 등으로 반경을 넓혀가며 지역사회 게임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광주광역시 소재 광주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국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에서 선수 및 가족,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게임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제1회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 시상식 전경.
'제1회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 시상식 전경.

소규모∙인디 및 PC방 조합 등 업계 상생 강화 

이 회사는 게임업계 상생을 위한 후원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26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에 참여, 국내 소규모·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한 업계 상생도 도모해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 후원사로 참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 인재들에 대한 심사 및 시상을 진행했다. 

또 지난 2021년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의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코딩운동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교육부의 인재 양성 사업 일환인 ‘디지털새싹 캠프’에 약 1년 간 카카오프렌즈 IP를 적용한 게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이 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고 건전한 게임 산업 활성화 및 PC카페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에도 협력하고 있다.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업무 협약식.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업무 협약식.

장애인 보조기기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이 회사는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아름다운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1억원의 기금을 후원, 서울시 및 경기도 거주 지체∙뇌병변 장애인 35명에게 총 180대의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에는 홀로 연휴를 지내는 독거노인 100 가구에 식료품, 건강식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한가위 마음상자’를 전달해 온기를 나누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같은 나눔문화 활성화 기여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해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회공헌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ESG기준원(KGCS) 주관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 업계 최고 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 사랑의열매로부터 ‘ESG나눔기업패’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주관 ‘2023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우수실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상생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기부 및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글로벌 게임업체 및 국내 상장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게임업체로서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모색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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