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랩 '롬(R.O.M)' 23일 글로벌 테스트 돌입…컴투스 '더 넥스트 스테이지' 25일 개최

한빛소프트는 개발 중인 신작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이 작품은 글로벌 흥행작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3개 캐릭터를 동시에 컨트롤 하는 멀티 캐릭터 컨트롤(3MCC) 시스템, 가문, 스탠스, NPC영입 등 원작의 오리지널 감성을 충실히 구현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 맞는 편의성 및 콘텐츠들을 담았다.

한빛소프트는 쇼케이스를 통해 작품 출시 일정을 비롯한 게임 세부 정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게임 구동화면을 최초로 공개하며, 원작 계승과 차별화 요소 등 게임의 주요 특장점 및 유저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쇼케이스 영상은 '그라나도 에스파다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업계에서는 원작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독특한 게임성으로 국내 유저들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갖춘 작품인 만큼, 같은 IP를 활용한 신작 역시 유저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점쳤다. 특히 최근 한빛소프트가 영업손실을 지속하고 있어 새로운 캐시카우 발굴이 절실한 상황에 '그라나도 에스파다M'이 회사의 새로운 매출 효자 역할을 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레드랩 '롬(R.O.M)' 23일 글로벌 테스트 돌입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멀티플랫폼 게임 '롬(R.O.M: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 점검에 나선다. 

이 작품은 카카오게임즈와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준비 중인 하드코어 MMORPG다. 올해 1분기 론칭 예정으로, 전 세계 유저가 참여하는 '글로벌 전장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 대만,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10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되는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의 경우 추후 작품 론칭 시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트래픽 유입을 통한 서버 안정성 및 클라이언트 최적화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유저 아이템 가치를 보호하는 자유 경제 시스템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MMORPG 장르는 기존 인기작이 다수 포진한 만큼 신작으로서 매력을 인정 받을지도 주목되고 있어.

컴투스 '더 넥스트 스테이지' 25일 개최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더 넥스트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이주환 대표, 한지훈 게임사업 부문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에서 올해 퍼블리싱하는 작품과 사업 방향 소개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 3개 작품을 준비 중이다.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품 출시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가 퍼블리싱 하는 작품 중 2개는 인기 판권(IP) 활용작이다. 남은 1작품은 대세 장르로 떠오른 서브컬처 게임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 회사의 실적 상승으로 지주회사인 컴투스홀딩스의 매출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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