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7일 온라인게임 '쓰론 앤 리버티(TL)'에 플레이 경험 개선을 위한 대형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앞서 소통 라이브 방송에서 안내한 편의 개선 사항을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반영했다. 이를 통해 플레이 상황에 따라 미리 저장해 둔 스킬 설정으로 교체할 수 있는 '스킬 퀵슬롯 세트 기능'을 도입했다. 

또 스킬의 성장 수치를 다른 스킬과 교체할 수 있는 '스킬 전환 시스템'을 추가하고, 주 사용 무기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티 던전 매칭과 길드 구성 등에서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서버 통합을 진행했다. 기존 21개 서버를 10개 서버로 통합해 서버간 인구를 균등하게 조정했다. 캐릭터 이름, 소지 아이템, 배틀∙성장 패스 정보, 길드 이름∙레벨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랭킹 활동, 처치 랭킹 점수, 길드 랭킹 점수 등은 초기화된다.

이 회사는 31일까지 ‘새로운 세상, 더블 업’ 이벤트를 연다. ▲필드∙아크 보스 정벌 참여 보상 ▲기원석∙차원석의 시간 당 자원 생산량 ▲길드 활동 점수 ▲’파올라의 차원진’ 보상 상자 개봉에 필요한 ‘계약의 증표: 차원’(금, 토, 일) 등에 대한 두 배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에 고대 던전 '땅거미 숲' 7단계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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