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4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크리에이터 후원 시스템 '팬토큰'에 대한 2.0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2.0 버전은 크리에이터와 팬 간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팬토큰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 팬토큰 이코노미의 거버넌스(결정권)를 크리에이터로부터 팬에게 옮겨 공동성장의 가치를 공고히 했다.

크리에이터는 위믹스 플레이에서 자신만의 멤버십 NFT를 발행할 수 있다. 멤버십 NFT를 보유하면, 위믹스3.0 기반 탈중앙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파피루스’를 통해 팬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멤버십 NFT는 크리에이터의 팬토큰으로 구입 가능하다.

팬토큰의 첫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글로벌 인플루언서이자 블록체인 게임 스트리머 머틀 사로사는 올해 멤버십 NFT를 매달 10개씩 선보일 예정이다. 머틀 사로사의 1월 멤버십 NFT는 위믹스 플레이의 NFT 옥션 서비스 드롭스에서 판매한다.

팬토큰이 민팅되는 공간 ‘볼트(Vault)’의 운영 구조도 변경됐다. 이전까지는 추가 민팅된 토큰을 크리에이터가 인출해 판매하며 공급을 담당했으나, 2.0 버전에서는 팬이 민팅 시 가격 또는 시장가 중 더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공급 권한을 갖는다.

이 회사는 또 위믹스 생태계에서 추진 중인 옴니체인 전략에 따라, 위믹스3.0 메인넷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보다 다양한 네트워크와 연결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기존 팬토큰은 위믹스 플레이 사이트에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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